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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대한 모든 것]충치부터 심미까지…과잉진료 없는 맞춤형 접근 중요
  • 기사등록 2024-10-08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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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를 타고난 것은 오복 중의 하나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치아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포 서래선치과 최선희(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에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 주기적으로 방문을 하며 조기에 치료를 받아 자연치아가 가급적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라미네이트나 미백치료와 같은 치아 심미치료를 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라미네이트란?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표면을 얇게 깎아 세라믹을 접착하는 방법이다. 


치아의 바깥면을 최소한으로 삭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라미네이트 디자인을 해야 한다.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치아를 깍지 않고, 무삭제로 라미네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미백치료

만약 라미네이트를 하지 않고 치아를 밝게 하고 싶다면 미백치료 진행도 가능하다. 


변색, 착색된 치아 표면에 고농도의 미백제를 도포하여 특수광선을 조사해주는 방법이며, 칫솔질이나 스케일링 등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치아의 색을 밝게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최선희 원장은 “치아 변색의 원인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이 중요하므로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레진 등 충치치료

레진 등 충치치료의 경우 조기치료 및 자연치아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충치로 인해 손상된 치아를 일부 제거하고 발생 위치나 면적에 따라 레진, 인레이, 크라운 등의 치료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최선희 원장은 “가급적 치아 삭제량이 적어야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거나 혹은 손상이 많이 돼 탈락이 된 경우에 치아를 대체하는 술식이다. 


최선희 원장은 “손상된 치아부분만 옆치아의 손상 없이 기능의 회복이 가능하다.”라며, “치아가 전체적으로 손상이 된 경우 전체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발치가 필요한 경우 

사랑니가 염증을 일으킬 때, 치아 교정을 해야 할 때에도 발치를 해야 할 수 있다. 


사랑니 발치의 경우 위치와 매복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아 교정을 할 때에는 꼭 발치가 필요한지 혹은 발치 없이도 교정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교정 장치 선택 & 턱관절 치료

교정 장치 선택 시에는 심미성과 편안함, 총 기간 등을 확인 후 계획을 세울 것을 권한다. 


최선희 원장은 “이 외에도 턱관절 치료도 진행하는데, 턱관절이나 주변부 근육에서 통증이 있을 경우 턱관절 질환을 의심해 보고 내원을 해야 한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물리치료, 저주파 자극기 등의 장비를 활용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장치를 제작해 장착하여 턱관절에 가해지는 자극을 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1년에 1~2회 정기적 스케일링 중요 

무엇보다 스케일링을 1년에 1~2회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케일링을 할 때 치아와 잇몸이 시큰하고 피가 나 이러한 두려움으로 인해 스케일링을 미루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에어플로우(AirFlow) 스케일링 방식을 진행해 시린 느낌을 낮추고 통증을 줄이며 섬세한 스케일링을 돕는다. 


최선희 원장은 “많은 분들이 치과 치료를 망설이는 이유는 치료 시 통증에 대한 두려움, 과잉 진료에 따른 과한 치료비, 자연 치아의 무리한 삭제 등이다. 이에 치과를 선택할 때 최대한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하며, 과잉 진료 없이 환자 1:1 맞춤으로 치료를 하는 곳인지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개인마다 구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 치료가 필요하므로 비용이 저렴한 곳만 찾기 보다는 의료진 경험이 풍부한 곳인지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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