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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서울아산, 성빈센트, 이대목동,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10-07 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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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의대 역사편찬위원회, 출판기념회 및 후원의 밤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100주년 기념사업 역사편찬위원회가 지난 9월 26일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에서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역사편찬위원회 출판기념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100주년 기념사업 역사편찬위원회의 성과인 출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인류애를 향한 도전과 협력의 100년, ▲고려의대 백년의 여정: 한국 최초의 여성 의학교육에서 미래의학까지, ▲의학사연구: 여성, 의학, 역사 등 총 3권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홍보 및 기부, 유물 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유물을 통해 역사를 발굴하고, 정립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교육 구국, 박애, 사회공헌 등의 가치를 실천하며 의학교육 본연의 길을 걸어온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역사가 구성원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의학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바지해주신 위대한 선배들의 업적이 정리되고, 뜻깊은 기부가 이루어진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역사 정립에서 나아가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1위, 세계 30위권의 ‘초격차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데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자긍심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바이오 코어 설비 구축사업 IR데이 개최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어 설비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유치와 기술 이전 촉진을 위한 IR데이를 개최했다.


‘바이오 코어 설비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유망 바이오벤처 육성사업이며, 사업 총괄기관이 참여기업에 연구 장비·시설·입주 공간 등 인프라와 연구 개발비, 운영·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이번 IR데이 행사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6개 사업 총괄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10개 참여기업의 대표자와 9개 벤처캐피털(VC)사 소속 투자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구축사업을 이끄는 서울아산병원 융합연구지원센터 김용길(류마티스내과 교수)소장은 “병원 기반 코어랩 서비스, 임상 자원 및 전문적인 의료 자문, 전임상 유효성 평가 서비스, 투자 유치를 위한 교류 및 특허와 기술 분석, 1:1 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지금까지 총 5개 참여 기업에 약 612억 원의 투자 유치, 1억 1,250만 달러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오 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해, 분야별 코어랩 서비스 등 전문화된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여 사업 참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전립선암 전용 ‘플루빅토’ 치료 시행

성빈센트병원이 전립선암 전용 ‘플루빅토(루테튬 ‘Lu-177 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 치료를 시행했다.

이는 국립암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적용한 것이다.

플루빅토는 암세포를 정밀 타격해 ‘방사선 미사일 치료제’라고 평가받는 차세대 표적 방사성의약품 주사제이다.


핵의학과 윤혁진 교수는 “플루빅토는 기존 치료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비교적 적은 위험성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다.”라며, “해외 임상시험에서 표준치료 대비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전체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확인돼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MOU 체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임재영)와 지난 4일 이 병원 MCC B관 10층 부속회의실에서 ‘장애친화산부인과 지원 사업 관련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주 장애친화산부인과장, 박선화 산부인과 교수, 유영아 산부인과 교수 등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들과 임재영 센터장, 김희성 팀장, 김현조 간호사 등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상자 의뢰·협력 체계 구축 ▲여성장애인 및 종사자의 건강교육 협력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인식개선과 확산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임재영 센터장은 ”2020년 센터 개소 이래 여성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여성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과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월 장애친화산부인과를 개소한 이후 장애 여성의 안전한 분만과 치료를 위한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강남구 ‘건강걷기 체험행사’ 의료지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보건소가 주최한 ‘제3회 강남구 건강걷기체험’ 행사 의료지원에 나섰다.


이날 강남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강남구 양재천 일대에서 임시진료소를 운영했다.

의료진들은 관절과 근육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스포츠테이핑 요법과 통증 완화를 위한 침 치료를 통해 안전한 걷기 체험 지원에 힘썼다. 또한 참가자들의 생활 및 운동 습관, 체질 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상담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만보(건강한 강남, 1만 보 걷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약 400명의 강남구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6km의 지정 코스를 따라 1만 보 이상 걷기에 도전했으며, 걷기 전후의 혈당을 비교하며 건강 증진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걷기 운동은 심혈관 등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척추와 관절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걷기는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이다.”라며, “자생한방병원의 한방의료지원이 지역 사회와 국민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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