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과의 모든 것]기존 스마일라식 한계 보완한 4세대 클리어뷰 스마일라식 특징과 주의점
  • 기사등록 2024-08-26 10:53:37
기사수정

올해 추석은 주말과 이어져 연차를 사용한다면,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이에 그동안 바빠서 미뤄왔던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사진 : FEMTO LDV Z8를 다루고 있는 강남그랜드안과 이영섭 대표원장)


강남그랜드안과 이영섭(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대표원장은 “라섹, 라식 등 시력 교정술이 다양해지고, 각각의 장단점도 뚜렷하여 어떤 수술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인 경우가 많다.”라며, “시력교정술 후 빠른 회복을 원하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한 라섹보다는 라식 쪽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라섹 vs. 라식 

라섹은 알코올이나 물리적인 브러쉬, 레이저 등을 이용해 각막 실질 부위를 절삭하는 방법으로, 상대적으로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시력을 교정하고, 다시 절편을 덮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외상에 약하여 수술 후 회복 기간 동안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일라식

이러한 라섹과 라식의 단점을 보완한 3세대 수술인 스마일라식은 각막은 보존하면서, 최소 절개로 시력 교정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방법이다. 


이영섭 원장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으면서 각막은 그대로 두고 실질부만 제거하여 통증이 없고, 외상에도 강하며 안구건조증도 덜하다. 하지만 스마일 라식은 각막 중심부를 기준으로 각막을 절삭하는데, 시축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어 시력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난시 교정에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4세대 클리어뷰 스마일라식

최근에는 이를 더욱 보완한 4세대 클리어뷰 스마일라식이 대안으로 선택되고 있다. 


이는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층부 손상을 줄이는 최소 절개 시력교정수술이다. 


이영섭 원장은 “각막 중심을 기준으로 절삭이 되어 완전한 교정이 어려웠던 기존 스마일라식의 한계점을 보완한 방법으로, 정확한 안구회전(C축)과 난시축 교정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막 중심을 잡아주는 도킹 시스템으로 절개창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렌티큘의 위치를 잡아주며, 안구 회축 교정이 가능해 더욱 정확한 난시 교정이 가능하다. 더불어 OCT 시스템으로 각막 실질층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축과 난시축을 더욱 정밀하게 교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FEMTO LDV Z8)


수술 방법 자체는 기존 스마일라식과 같지만, 펨토 세컨드 레이저인 FEMTO Z8을 사용해 일반 라식의 1/10 정도인 2mm의 미세한 절개창으로 각막 실질을 분리할 수 있다. 


이에 수술 후 각막 손상과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이 적다.


이영섭 원장은 “클리어뷰 스마일라식은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투과해 시력 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에 조각(렌티큘)을 만들어,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추출하는 수술이다. 기존 스마일라식의 한계를 보완하여 난시를 포함해 보다 정교한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노 단위의 낮은 펄스 에너지를 사용한 최소 절개 수술을 진행하여, 수술 후 각막 안정화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개개인의 안구 상태와 라이프 스타일 등에 따라 알맞은 시력교정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술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과 정밀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여 1:1 맞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291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0~11월 제약사 이모저모]비보존, 파로스, 하이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올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RSNA 2024] 대표적 AI 솔루션 회사들 대거 소개…혁신 기술 및 솔루션 공개
  •  기사 이미지 [11~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비보존, 제일약품, 한국노바티스, 현대바이오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