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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단국대, 순천향대부천, 부산대, 중앙대광명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8-22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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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단국대병원, ESG경영 선포식 개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21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약 250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병원이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ESG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일 병원장은 “ESG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가치로, 사회적인 흐름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미래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다.”라고 설명했다.

참석한 교직원들에게는 “충남을 대표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환자중심의 운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이다.”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마이트라클립 시술’성공

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판막질환 시술팀이 승모판 역류증의 치료법 중 하나인 마이트라클립 시술(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 Mitra Clip)에 성공했다.


순환기내과 판막질환 시술팀(이한철 · 최정현 · 최정천 · 이선학 · 김미진 교수)은 지난 4월 19일 고위험 중증 승모판 역류증 환자인 박은숙(79세 여성, 가명)씨에게 첫 마이트라클립 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후 5월 17일과 5월 31일에는 추가로 두 명의 고위험 중증 승모판 역류증 환자에게도 연이어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술 후 현재까지 3명의 환자 모두 호흡곤란 없이 외래에서 안정적으로 추적 관찰 중이다.

이한철 교수는 “다양한 타비 밸브 시술이 가능해져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최정현 교수는 “타비 시술과 마찬가지로 마이트라클립 시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심장을 멈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고령자나 고위험군 환자에게 적합하다.”라며,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어 입원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시술 비용이 매우 높아 현실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필요한 환자에게 국가적 치료비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덧붙였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한신장학회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3회 연속 획득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의 유효 기간은 2027년 3월까지 3년간이다.


이번 인증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의 적정수, ▲안전하고 쾌적한 인공신장실 환경, ▲투석액에 대한 미생물‧내독소 및 미세물질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 16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박무용 과장은 “우리 병원은 첨단 혈액투석 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추고, 말기 신장질환 환자에게 안전한 진료환경과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감염관리와 환자 중심의 치료를 통해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광명베인그룹, 만성정맥질환 워크숍 개최 

중앙대학교 광명베인그룹(GVG, Gwangmyeong Vein Group)이 주최하고 메드트로닉이 후원한 ‘2024 GVG 만성정맥질환 워크숍’이 지난 9일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워크숍은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과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널리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의료진 약 30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워크숍은 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증례로 살펴본 만성정맥질환의 다양한 임상 양상(재활의학과 김범석 교수), ▲만성정맥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영상의학과 이승호 교수), ▲시아노아크릴레이트를 이용한 정맥폐쇄술(재활의학과 나용재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도플러 초음파 검사와 정맥폐쇄술 시연(재활의학과 김범석, 영상의학과 최상림 교수)이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전공의는 “정맥 질환에 대해서는 그동안 의과대학 강의나 수련 기간에 접할 기회가 드물었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간과됐던 만성정맥질환의 증상과 접근법에 대해 접할 수 있었고, 정맥 시술법에 대해서도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명베인그룹 김범석 교수는 “그간 척추관절 혹은 신경근골격계질환의 증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도 잘 조절되지 않던 증상들 중, 상당 부분이 정맥 기원이라는 경험적 근거들이 나오고 있다.”라며, “만성정맥질환은 근골격계 통증을 진료하는 의사들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질환군이기에, 향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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