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의대 증원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궐기대회 참가자들은 ‘1만8천명 의대생 학습권 보장하라’, ‘의평원(한국의학교육평가원) 국제기준 준수하라’ 등이 적힌 종이 팻말을 들고 “준비 안 된 의대증원 의학교육 훼손한다”, “의대교육 무너지면 미래의료 붕괴된다” 등을 외쳤다.
(사진 : 의대생 학습권 보장 촉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참가자들은 정부서울청사까지 행진한 후 오후 5시경 집회를 마무리했다.
◆교육·복지위 ‘의대정원 점검’ 연석 청문회
국회 교육위원회 의학교육소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16일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진행한다. 청문회 위원장은 김영호 교육위원장이 맡았다.
이번 청문회는 교육위와 복지위에서 각각 소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실시하는 ‘연석 청문회’로 2025학년도 1,509명 의대 정원 증원이 결정된 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증인으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등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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