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후원하는 ‘사직 전공의를 위한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가 오는 18일 오전 9시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는 대한임상순환기학회와 한국초음파학회에서 주최하며, 참가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1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직 전공의를 위한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
지난 4일 개최된 근골격계 연수강좌가 신청시작 2시간 만에 모집인원 200명이 마감됐던 만큼 이번 내과 연수강좌도 단시간에 모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참석하는 수강자 모두에게는 ‘상복부초음파 책자’가 제공된다.
당일 연수강좌 수강을 위해 참석자는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사직 전공의를 위한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간 초음파 강좌를 시작으로 담당, 담도, 췌장, 갑상선 및 경부, 경동맥, 심장 초음파 순으로 진행된다.
연자로는 차진훈 원장(서울오케이내과), 안효준 한국초음파학회 학술이사, 서준영 과장(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이서희 한국초음파학회 학술이사, 류재춘 대한임상순환기학회장, 허정권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인증제관리이사, 이유홍 대한임상순환기학회 공보이사가 각 세션을 담당하여 강의를 진행한다.
전공의 진로지원 TF간사를 맡고 있는 의협 임진수 기획이사는 “사직전공의를 위한 연수강좌가 전공의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성실히 준비하여 사직전공의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강좌를 계속해서 개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5일 피부과 연수강좌 등 예정
의협 전공의 진로지원TF는 오는 25일에는 세 번째 강의인 피부과 연수강좌, 9월 7~8일에는 정형외과 초음파 핸즈온 연수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각 과의 연수강좌 일정도 협의 중이다.
◆젊은 의사가 제안하는 의료정책 공모전 시상식
한편 의협은 지난 12일 젊은 의사가 제안하는 의료정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건국대 의대 본과 4학년 한영빈 학생, 최우수상은 사직 전공의인 김수연 외 1인이 수상했다.
우수상 세 작품은 의대생들이 수상했으며, 수상자 중 30명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임현택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공의 및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이 의료정책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공모전에 그치지 않고 미래 대한민국 의료를 이끌어 나가야 할 젊은 의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 의료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 사람은 바로 여러분이며, 현재 의료, 교육 현장을 떠나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작금의 사태에 큰 책임감을 느끼며 하루라도 빨리 여러분들이 한 사람의 의사로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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