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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기준 역대 3위…반도체‧바이오 등 투자 증가 - 非수도권 유입 투자 최근 5년간 지속 확대
  • 기사등록 2024-07-31 1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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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153.4억 달러(전년동기 대비 △10.3%)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도착 기준으로는 69.0억 달러(△17.4%)를 기록했다.


◆업종별 

▲제조업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8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전자(36.4억 달러, +25.7%), 기계장비·의료정밀(11.1억 달러, +102.6%), 의약(4.7억 달러, +70.6%) 등 첨단산업과 소부장 관련 업종이 증가했다. 


▲서비스업 

정보통신(9.9억 달러, +25.3%), 연구개발·전문·과학기술(3.6억 달러, +10.8%) 등 경제성장 기여도가 높은 업종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투자금액과 비중 기준으로 중화권(39.4억 달러, 25.7%), 일본(28.9억 달러, 18.9%), 미국(26.1억 달러, 17.0%), EU(19.6억 달러, 12.8%) 순이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과 일본으로부터의 투자 유입이 확대됐다. 


◆유형별 

고용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 투자 비중은 74.9%(114.9억 달러)로 전체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비수도권으로 유입된 투자금액이 5년 연속 증가해 40.6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중도 2019년 대비 2.7배 증가했다. 

산업통산자원부 투자정책관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2024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과거 5년간 평균(117.7억 달러)의 130% 수준을 상회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특히 반도체(+120.7%)와 바이오(+207.5%) 중심으로 첨단산업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소부장 투자는 69.9억 달러로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여 국가 경제 안보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수도권으로 유입된 투자금액과 비중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상세 동향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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