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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튼살 초기 치료 ‘미라젯 및 레이저’ 등 특징 및 주의점은?
  • 기사등록 2024-07-19 18: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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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옷차림이 짧아지고, 수영복과 같이 신체 노출이 많은 옷을 입을 일이 많아진다. 


하지만 드러나는 부위에 튼살이 있는 경우, 이를 가리기 위해 긴 팔을 고집하기도 한다. 


해운대 데르마피부과의원 이택근(대한피부과의사회 정회원) 원장은 “튼살은 피부가 선형으로 피부 결을 따라 갈라지는 현상이며, 흔히 팽창선조라고 불린다.”라고 설명했다.  



◆튼살, 심리적 부분 부정적 영향도   

급격한 체중 증가나 성장, 임신, 운동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피부가 잡아당기는 힘으로 손상될 경우, 피부가 피부 결을 따라 팽창되거나 얇게 갈라지면서 튼살이 생길 수 있다. 


이택근 원장은 “다양한 신체 부위에 생길 수 있는데, 겨드랑이나 허벅지, 종아리와 같이 노출이 비교적 잦은 부위에 나타난다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심리적인 부분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피부에 갈라진 튼살

피부에 갈라진 튼살은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는다. 


초기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점차 흰색으로 변하는데, 흰색 튼살이 되면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진다. 


이택근 원장은 “튼살이 생겼을 때 진행의 정도를 미룰 수 있도록 충분한 보습과 함께 수분 섭취 등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며, “튼살 자체로는 통증 등의 증상은 없지만, 심미적 개선을 위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튼살 진행을 늦추려는 노력에도 튼살이 깊어지거나, 생긴 지 오래되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레이저 치료에 사용되는 장비의 종류는 다양하므로, 개인의 피부 특성과 튼살 양상에 따라 적절한 장비를 선택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브이빔 퍼펙타와 엑셀브이 플러스 활용 

초기에는 혈관이 늘어나며 붉은 빛을 띄게 되는데 모세혈관을 타깃으로 하기 위해 문제가 되는 혈관 속 헤모글로빈을 흡수하는데 용이한 브이빔 퍼펙타와 엑셀브이 플러스를 활용해 붉은 색의 개선을 도와줄 수 있다. 


이택근 원장은 “이들은 늘어난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타깃하여 주변 조직의 손상을 보다 줄이며 붉은 색상의 개선을 도모한다.”라고 설명했다.  


◆흰 튼살

흰 튼살 치료는 재생을 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치료 시에는 포토나 다이나미스와 미라젯을 함께 연동하여 튼살의 울퉁불퉁한 경계 부위를 부드럽게 개선할 수 있다. 


더불어 쥬베룩, 쥬베룩 볼륨과 같이 콜라겐 재생에 도움을 주는 약물을 이용해, 꺼진 부위의 볼륨을 개선하고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이택근 원장은 “튼살은 오래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져,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예후에 좋다.”라며, “조기 치료가 중요한 대목인 만큼 생기기 전 피부 보습을 충분히 유지해 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튼살 레이저를 병행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튼살 레이저 치료 시에는 튼살의 원인과 피부 타입 등을 파악한 후, 튼살의 유형까지 고려해 적합한 장비를 선택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라며, “피부 구조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지닌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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