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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제대로 알기]‘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다원검사 후 맞춤형 접근 필요
  • 기사등록 2024-07-12 1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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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사람에게 뇌에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고 기능을 회복하는 생리적인 의식 상실 상태를 의미한다. 


의료진들은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은 신체, 심리적인 회복은 물론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신체를 모호하는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 


대전 코알이비인후과 이용수(대한이비인후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바른 수면을 취하는 것이 일상생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라며, “사람이 살아가는 일대기 동안 하루 중에 있어서 3분의 1이 수면일 정도로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다만 수면 시간이 길다고 해서 양질의 수면은 아니라는 점을 잘 알아야 하는데 수면 시간 보다 중요한 것이 수면의 질이다.”라고 밝혔다.



◆수면장애 주의 필요 

수면 상태에 빠졌을 때 심한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에 의한 수면장애로 수면의 질이 저하된다면 활발하게 활동을 해야 하는 낮 시간 동안 기면증, 주간 졸림증, 만성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일상을 위협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재윤(대한이비인후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골이를 하나의 잠버릇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수면 무호흡증으로 이어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수면 장애의 일종이다.”라며,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상기도가 좁아져 혀뿌리를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며, 수면 무호흡증은 코골이와는 다르게 수면 중 불규칙한 호흡 상태로 ‘컥컥’거리며 숨을 순간적으로 몰아쉬는 상태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초기부터 적극적인 수면관리 필요 

두 증상은 피로감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일 때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문제는 장기화로 수면 중 불규칙한 호흡 때문에 질식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뇌의 산소 공급에 문제가 되어 혈중 산소포화도가 저하되기 때문에 건강에 적신호가 생길 수 있다. 


자칫 치료가 늦어진다면 치매, 당뇨, 심 뇌혈관 질환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되도록 초기부터 적극적인 수면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강재윤, 이용수 원장은 “좋은 양질의 수면은 고된 일상생활 후 신체 능력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라도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코골이는 물론 수면 중 호흡 장애가 의심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수면다원검사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습관을 파악하기 위한 문진을 실시한 후 뇌파, 호흡, 근전도, 움직임 등 신체의 다양한 변화를 측정하며 검사실에서 6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검사 방식이다. 


수면 중 나타나는 여러 종류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어 본인이 알지 못했던 수면 질환을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강재윤, 이용수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는 수면다원검사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의가 상주하는 곳에서 수면 장애 원인을 파악해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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