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박카스,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 광고 온에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신규 광고인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을 온에어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보인 박카스 신규 광고는 2편의 시리즈물로 제작했다. 지난 4월 공개된 ‘젊음을 힘껏, 마음껏!’ 여행 편은 주체적인 젊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큰 호평을 자아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행 편에 이어 새로 선보인 스포츠 편은 ‘더 나은 나를 위해 한계를 뛰어 넘는 것’에 집중하는 청춘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했다.”라며, “광고의 메시지처럼 박카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주체적인 젊음의 곁에서 긍정과 용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톡스, 학술교육 프로그램 ‘M.LAB’ 첫 행사 개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 6월 22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육 프로그램 ‘M.LAB’의 ‘메디컬 컨설팅(Medical Consulting)’ 세미나를 개최했다.
‘M.LAB(Medytox Leader Advance Beginner)’은 메디톡스가 미용성형 분야의 연자를 초청해 국내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필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올바른 시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M.LAB’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구성해 올바른 시술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다.”라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삼성제약, 일반의약품 판매계약 체결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지난 6월 25일 삼성제약(대표 정성택)과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삼성제약의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9종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대상 품목은 국내 최초 탄산 소화제인 까스명수,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을 돕는 쓸기담, 마시는 감기약 판토에이, 마시는 멀미약 스피롱액, 고혈압 및 뇌졸중 등 질환에 상비약으로 복용 가능한 삼성우황청심원 등이 포함된다.
삼성제약 측은 2024년 7월부터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독점적으로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좌측부터 박상민 삼성제약 본부장, 정성택 삼성제약 대표이사, 한상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이사, 김광수 제일헬스사이언스 상무, 김수정 제일헬스사이언스 이사)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통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아온 삼성제약 제품들을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독점으로 판매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강력한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질 좋은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스트렌식주 급여 4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 저인산효소증(Hypophosphatasia, HPP) 치료제 스트렌식주(성분명:아스포타제알파, 이하 스트렌식)가 지난 6월 26일 보험급여 4주년을 맞아 희귀질환인 저인산효소증 인식 증진을 위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스트렌식은 저인산효소증의 골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골 표적 효소 대체 요법으로, 최초이자 유일한 저인산효소증 치료제다.
2020년 6월부로 소아기 발병 저인산효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됐으며, 지난 4월부터 사후심사로 전환되어 급여 조건을 충족하면 즉시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번 인포그래픽에는 저인산효소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질환 심각성, 저인산효소증의 유일한 치료제이자 근본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스트렌식의 치료 효과를 담았다.
스트렌식 소아기에 발병한 저인산효소증 환자에서 골격계 증상을 치료하여 생존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제다.
임상 결과, 스트렌식은 영유아 환자의 생존율을 1세까지 95%, 5세까지 84% 개선했으며, 치료 도중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환자 100%가 스트렌식 치료 후 장치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6개월 만에 골격 무기질화를 개선함을 확인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 김철웅 전무는 “저인산효소증은 진단까지 수십년이 걸릴 정도로 질환 인지도가 매우 낮아 질환 인지도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질환 인포그래픽을 발표하게 됐다.”라며, “아직도 대다수의 희귀질환이 진단법이나 치료법이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저인산효소증은 다행히도 진단, 치료 모두 명확하여 치료 환경이 좋은 편이다. 인포그래픽을 통해 숨어있는 저인산효소증 환자가 발굴되어 치료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저인산효소증은 ALPL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뼈의 무기질화를 돕는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 ALP)가 감소하여 다양한 골격계 증상이 나타나는 극희귀질환이다.
◆GC녹십자-미국 대형 PBM. 계약 체결
GC녹십자가 지난 7월 1일(현지시간) 미국 내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리글로는 지난 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PBM은 사보험 처방약의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업체로, PBM을 통한 처방집 등재는 미국의 의료보험 급여 체제에 편입되는 것을 뜻한다. 의약품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수의 처방집에 등재되는 것이 중요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PBM 계약은 회사와 알리글로를 필요로 하는 미국 내 환자들 모두에게 큰 진전이다.”라며, “미국 내 PBM, 전문약국, 유통사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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