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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증가 속 분당서울대병원 김기동 교수, 자궁근종 HIFU 치료 대상자 모집 중
  • 기사등록 2024-07-05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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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A 빅데이터개방포털’ 자료에 따르면 가장 흔한 부인과 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이 2021년 58만 9,902명에서 2022년 61만 5,883명으로 발병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월경과다, 월경통, 빈혈, 전신 무력감, 허리 통증, 두통, 복부 팽만/압박감, 빈뇨 등의 다양한 증상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거나, 이로 인한 불임 또는 유산 방지 예방을 위해 자궁근종의 치료가 요구된다는 점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는 “진단받은 모든 자궁근종이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 주기적인 관찰로 감시가 가능하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적 자궁근종 치료법

현재 널리 적용되고 있는 자궁근종 치료법으로는 자궁적출술, 자궁근종절제술과 같은 침습적 수술법, 호르몬 치료(GnRH)와 같은 약물 치료법, 자궁근종 색전술이나 열 또는 냉동 요법을 이용한 자궁근종 용해술 등이 있다.


◆HIFU(고강도집속초음파 집속술) 상용화 도입 

이외 증상을 동반한 자궁근종의 치료법으로 비침습적 접근 방식인 HIFU(고강도집속초음파 집속술)가 상용화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다. 


HIFU 치료는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초음파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하여 자궁근종을 직접 소작하여 열응고 괴사 반응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김기동 교수는 “자궁근종 HIFU 치료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정착하기 위해 초음파영상유도하 고강도집속초음파 수술기를 이용한 임상 연구를 계획했다.”라며, “비침습적 시술인 HIFU 치료는 입원없이 시술 후 당일 귀가할 수 있는 환자 편의성까지 높은 시술법이다, 연구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상 연구 대상자 모집 중 

한편 김기동 교수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증상을 동반한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임상 연구를 시작했으며, 현재 대상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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