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가 발행하는 Diabetes & Metabolism Journal(DMJ)의 2023년도 Impact Factor (IF, 영향력지수)가 6.8을 기록했다.
이는 Clarivate Analytics가 운용하는 Web of Science 등재 학술지 인용보고서(JCR)에 따른 결과로 SCIE-Endocrinology and Metabolism 분야 186개 저널 중 18위 기록이며, 전년도 145개 저널 중 30위보다 대폭 상승한 기록이다.
DMJ의 Impact Factor는 다수의 권위있는 내분비/대사분야 학술지들의 2023년도 Impact Factor가 대부분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상승하면서 내분비 분야 저널 중 상위 10%에 포함돼[Q1 저널]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DMJ는 2017년 SCI 등재 후 2018년 IF 지수 3.263 로 시작해 현재 2배 이상 IF가 상승했다.
이는 DMJ가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의학학술지 중 하나로 우리 의학연구 수준에 걸맞는 세계적인 위상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차봉수 이사장은 “앞으로 DMJ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국제적인 학술지로의 위상을 정립하며, 최근 이슈와 연구결과들을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빠르게 소개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1972년에 공식 학술지(한글판) ‘당뇨병(The Journal of Korean Diabetes Association)’을 처음 발간했다.
이어 2008년 학회지 명칭을 ‘Korean Diabetes Journal’로 변경했고, 2010년부터는 SCIE 등재를 위해 영문 학술지로 전환했다.
이후 2011년 35호 발간을 맞아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로 새롭게 창간해 현재까지 매년 6회 격월 발간하고 있다.
2010년 PMC 등재를 시작으로 2012년 SCOPUS, 2013년 EMBASE, 2017년 SCI, 2019년 MEDLINE에 등재됐고, 21개국 94명의 Editorial board member가 활동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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