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67개(새롭게 추가된 초콜릿, 혼합음료 등 38개 식품유형 47개 품목이 포함되고, 기존에 참고값이 공개된 과자, 빵류 등 일부 식품 유형과 중복) 식품유형 186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6월 28일 추가로 공개했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실시해 제시하는 잠정 소비기한이며, 영업자는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에 제시된 품목 중 가장 유사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의 범위 이내에서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
식약처는 자체적으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식품공전에 규정된 약 200개 식품유형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참고값을 설정‧제공하고 있다.
식약처는 현재 밀크초콜릿, 토마토케첩 등 국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추진중이며, 실험이 완료되는 대로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업자가 식품의 특성(식품유형, 포장방법, 보존‧유통온도 등)에 맞는 소비기한 참고값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19일부터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소비기한 참고값이 포함된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와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서비스’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한국식품산업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식품기준기획관은 “앞으로도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자에게 식품유형별 소비기한 참고값 등을 확대‧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 대상 소비기한 표시제도에 대한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재작년부터 2023년 12월 27일까지 66개 식품유형의 698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한 바 있다.
식품유형별 소비기한 참고값 설정실험 결과는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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