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이 국내 의료영상 분야 연구자를 위한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 및 활용’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 안내서에서는 주요 국외 연구사업[영국(UK Biobank), 미국(ADNI, NACC), 호주(AIBL) 등]에서 제공하는 공개용 데이터 보유·제공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성 및 조회 방법, 데이터 활용 연구 사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의료영상 기반 질환 예측과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관련 연구 사례들을 함께 제시했다.
더불어 대표적인 뇌 영상 데이터 공유 컨소시엄에 대한 소개와 함께 뇌 영상 공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 방법과 데이터셋 등도 함께 제시했다.
이 안내서는 국립보건연구원 헬스케어 이종데이터(전자의무기록 자료, 영상 자료, 디지털 기기 및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 멀티오믹스 자료 등) 활용체계 및 인공지능 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생산했고, 안내서의 전자출판본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다양한 코호트 사업으로 기관 내 보유하고 있는 국내 뇌 영상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제, 가공하여 개방한다는 계획이다.(2026년 10월 예정)
이를 통해 뇌질환 연구용 고품질 참조 데이터를 제공해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연구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본 안내서가 의료영상 관련 연구 분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 및 활용’ 구성,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뇌 영상 데이터 공유 컨소시엄, ▲오픈 엑세스 데이터 검색 플랫폼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