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기미 등 색소질환, 1:1 개인 맞춤 솔루션 필요
  • 기사등록 2024-06-20 14:58:34
기사수정

여름철과 같이 자외선이 강해지는 시기에는 기미 등 색소질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대전 아이엠피부과 이재경(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피부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외선이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색소침착이나 색소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 탓에 땀,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장시간 실내 냉방을 유지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는 피부 장벽을 약화시켜 색소 병변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 등의 노력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기미완치는 어려워

대표적인 색소질환인 기미는 30대 이상 여성의 약 80%가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멜라닌 세포의 활성화를 비롯해 광노화로 인한 피부 장벽 약화와 콜라겐 감소,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므로, 그만큼 치료도 까다롭다.


이재경 원장은 여러 치료로 인해 어느 정도 호전이 될 순 있지만 완치는 어려운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기미 관리

기미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날씨와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 피부일 경우에는 멜라닌 세포가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으므로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재경 원장은 장시간 운전 시에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며, 호르몬제 복용은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며, “필링, 스크럽제 사용은 피부에 또 다른 자극을 줘 색소 병변을 심화시킬 수 있어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면과 함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정확한 진단 필요

기미는 잡티, 주근깨 등과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비슷하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재경 원장은 이러한 색소질환은 색소가 다양한 깊이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치료 시 색소의 범위와 깊이를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개인 맞춤형 적용 중요

색소 치료에 적용하는 레이저 치료의 경우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색소를 부드럽게 녹이는 방식으로, 여러 번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재경 원장은 장비마다 적용 범위와 효과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개개인의 증상과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적 레이저 토닝

대표적인 레이저 토닝에는 레블라이트토닝, 피코토닝 등이 있다.


레블라이트토닝

해당 기기만의 PTP모드로 고출력 펄스를 두 번에 나누어 공급한다.


이재경 원장은 주변 조직 손상 없이 표피, 진피의 멜라닌 색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라고 말했다.


피코토닝

피코초 레이저로 일반 레이저 토닝보다 색소를 잘게 부술 수 있다.


레블라이트 토닝과 병행 시 색소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재경 원장은 색소질환은 색소의 원인과 종류, 범위, 깊이 등에 따른 맞춤 치료를 적용해야 하므로,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며, “레이저 토닝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한 전문의에게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은 후 1:1 맞춤 설계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라며, “병원 선택 시에는 치료 후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는지 등을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171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길리어드, 셀트리온, 입센코리아, 한국애브비,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6월 제약사 이모저모]비보존, 베이진, 사노피, 한국노바티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6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제약, 동아제약, 셀트리온, 에스티팜, 큐라티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