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6월 11일 치매안심병원 2곳을 추가로 지정함에 따라 전국 총 20개소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지정에서 경남지역에서는 최초로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이 지정됐고. 경기 지역은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이 추가 지정됐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행동심리증상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병실, 조명·색채 등을 이용한 환경, 모든 병상·목욕실·화장실 내 통신 및 호출장치 등)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중이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여 지정한다.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서 전국 치매안심병원 확충 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재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에 경기, 경남 두 지역에서 치매안심병원이 지정돼 해당 지역 치매환자 의료서비스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남 지역은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이 지정되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정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 따라 치매안심병원을 확충 중이며, 앞으로도 전국에 균형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인 만큼, 관련 병원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치매안심병원 개요, 치매안심병원 지정 현황(▲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경상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대전시립제1노인전문병원, ▲경상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제주의료원부속요양병원, ▲인천광역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울산광역시립노인병원, ▲화순군립요양병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원광효도요양병원, ▲전주시립요양병원, ▲상주시립요양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서울특별시서북병원, ▲경기도립노인전문남양주병원,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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