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췌장이식외과연구회(회장 서울의대 하종원 교수)와 대한이식학회(이사장 울산의대 황신 교수)가 지난 5월 31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신장이식 수술 및 기증용 신장 적출 수술의 수가를 인상하여 현실화하기로 결정된 것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하종원 회장과 황신 이사장은 “신장이식은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중요한 수술이나 과중한 야간 응급수술의 부담과 수가의 저평가로 인해 전문 인력의 타 분야 유출과 이로 인한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이번에 발표된 수가의 일부 현실화 결정은 전문 의료 인력 확보와 운영에 어느 정도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신췌장이식외과연구회와 대한이식학회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더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업무량 차이를 반영하여 ▲뇌사자 적출술, ▲생체 적출술, ▲이식된 신적출술, ▲뇌사자 이식술, ▲생체 이식술, ▲재이식술로 수술을 세분화하고, 난이도 및 해외 장기이식 수가체계를 고려하여 신장이식 수가를 최대 186% 인상하기로 했다.
급여기준 고시를 개정,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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