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지엔이노베이션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지엔이노베이션(대표 박성훈)이 지난 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안효현 사회공헌사업실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박성훈 대표, 성락봉 이사, 이정연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의료시스템 구축에 협력한다. 특히,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의료폐기물과 관련하여 자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감염관리와 의료환경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과 함께 이동형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실증사업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폐기물을 자체 멸균·분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탄소중립의 가치 실현 및 의료기관의 지속 가능한 ESG 경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성훈 ㈜지엔이노베이션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의료폐기물 증가는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다.”라며, “의료폐기물 자체 처리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2024년 상반기 전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정연준 소아외과 교수) 주관으로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2024년 상반기 동안 진행된 암관리사업의 평가와 하반기에 진행할 전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연준 소장은 “암관리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전북지역암센터는 도민들의 암 예방과 더불어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암관리사업 모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2024년 집중 안전 점검’기간 기관장 자체점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지난 2일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기관장 자체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진경 원장은 올해 안전 점검 중점 추진 현황과 관련하여 병실 리모델링 현장, 병원동 후면 옹벽, 한국원자력의학원 어린이집 놀이터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 안전 점검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병원과 연구실의 안전을 집중 점검하고, 자발적인 안전 점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상 부서 직원에게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하여 평소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진경 원장은“이번 집중 안전 점검으로 안전 취약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 튼튼하게 보강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내외부 고객들이 의학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의학원은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방사선의학연구소 등 사업단 주요 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기관장을 주축으로 하는 자체검검을 비롯해 건축·토목·소방·전기 분야 등 외부 전문가가 함께하는 합동점검 및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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