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18 (토)
5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단일공(SP) 로봇수술 1,500례 돌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단일공(SP) 로봇수술 집도 건수 1,500례를 돌파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로봇수술 중에서도 가장 앞선 기술로 손꼽히는 단일공 수술에서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의 선도적인 위치를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욱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단일공 로봇수술센터를 두 개나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풍부한 로봇수술경험과 독보적인 술기를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라며,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 의료진들이 교육을 받았다.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단일공 로봇수술 기술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일산차병원, 전립선 비대증 새 치료법 ‘리줌 시스템’ 도입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경기 서북부 지역 처음으로 수증기를 이용해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리줌(Rezum)’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산차병원 김태진 비뇨의학과 수석과장은 “기존 치료 방법에 수증기를 이용한 최소 침습 시술법을 도입해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이 늘어났다.”라며, “보다 나은 치료, 맞춤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프랑스 방사선방호원자력안전연구소(IRSN)와 업무협약 갱신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지난 4월30일 대회의실에서 프랑스 방사선방호원자력안전연구소(IRSN)와 방사선 건강 영향 분야의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갱신된 협약서에는 ▲방사선량평가, ▲피폭치료연구, ▲방사선역학, ▲생물학 등 방사선 건강 영향의 세부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방사능 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진료 대응이 가능한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전문가의 역량 향상을 위한 학술 세미나 개최 및 연구성과 교류 내용이 추가됐다.
이진경 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방사선 건강 영향 분야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방사선 영향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원자력 기술의 안전성 확보와 방사선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05년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방사선의 건강 영향에 대한 연구성과 및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각국 대표단 방문을 주선하여 국제적인 방사선 안전 및 규제에 부합하는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등 방사선 영향 및 원자력 안전 분야 강화에 기여해왔다.
◆부민병원그룹-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의료후원 협약 체결
부민병원그룹이 지난 4월 29일 서울부민병원 대회의실에서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 서경묵 스포츠재활센터장,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 장세훈 경기력향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골프협회와 골프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료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민병원이 한국골프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스포츠의학을 기반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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