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통제를 복용하며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두통 원인

두통 원인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뉜다.

▲일차성 두통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하며 편두통, 긴장성 두통, 군발두통이 있다. 

△편두통은 한 쪽 부위에서 머리가 쑤시듯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식욕부진, 변비, 설사, 심한 피로, 시각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긴장성 두통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등의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머리를 띠로 두른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어깨나 목, 뒤통수가 무겁고 뻐근할 수 있다. 

△군발두통은 눈물, 코막힘, 콧물 등 자율신경증상을 동반하는 두통으로 두통이 발생한 쪽에서 눈물, 코막힘, 콧물이 나타나거나 한 쪽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차성 두통 

뇌종양, 뇌경색, 뇌출혈 등 뇌질환이나 약물이나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청주 브레인신경과 이준영(대한신경과학회평의원) 원장은 “진통제를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정밀 검사 통해 두통 원인 파악 중요 

두통은 잠시 생겼다가 사라지는 일시적인 증상부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극심한 두통이 지속될 수 있다. 

이준영 원장은 “개개인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에는 공통적인 증상이 있어 개인이 섣불리 판단하여 증상을 방치하기보다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통해 두통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어지럼증

현대사회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럼증도 퇴행성 뇌 질환이나 뇌졸종, 뇌종양 같은 뇌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지해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빙글빙글 돌거나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준영 원장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극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증상이 지속된다면 발생 요인을 파악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