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강원권역 내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25일 강원권역 내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의료기관, 요양시설,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23개 기관, 보건의료인력 약 80명이 참석했다.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강원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보건의료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덕운장학재단, 동산의료원에 의과대학생 장학금 1억 원 전달
덕운장학재단(이사장 이지은)이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출연된 발전기금은 ‘덕운장학재단장학기금’으로 계명대 의과대학 소속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덕운장학재단 이지은 이사장은 “최근 어수선한 의료계 분위기에서도 대한민국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부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덕운장학재단은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우수한 미래 인재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덕운장학재단과 세원그룹의 뜻에 따라, 출연해준 기부금을 학업과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 의사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재)덕운장학재단은 소외계층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이 설립했다.
◆KAIST-자생한방병원, 한의치료 고도화 및 인재 양성 MOU 체결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이 25일 KAIST와 강남구 자생한방병원에서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 박병모 이사장, KAIST 이광형 총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치료 고도화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천연물유래 신물질 발굴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한의학과 의학을 아우르는 관점으로 생명과학, 인공지능의 융합적 지식을 갖춘 한의 과학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한다.
이에 양 기관은 국가연구과제 공동 수주와 수행, 학술 및 인력 교류 등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활발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한의학은 국내·외 여러 연구와 논문을 통한 과학적, 임상적 근거를 확보 중일 뿐만 아니라 각종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한의치료 기술의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한의학, 보건의료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국민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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