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동산병원-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업무협약 체결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지난 24일 대구동산병원 중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대구 지역 소아의료체계 구축 및 공간조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대구 지역 내 소아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후원금 조성 및 아동사례 지원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 대구동산병원 내 건립 예정인 ‘경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고위험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교육·돌봄·휴식 공간 조성에 힘쓴다.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원의 설립 이념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소아 환자들이 재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성수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출산율은 줄어들고 있지만 보다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산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병·의원과 긴밀한 연계로 우리 권역 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등 18명이 국립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발한 12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제공했다. 또, 117명의 취약계층에게 치과진료를 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현지 취약계층에 밝은 미소와 희망을 선물하고, 양국 간의 치의학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치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공공의료 활동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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