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북대병원 상반기 공공임상교수 채용 진행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이 2024년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하여 국립대병원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근무로 배치하여 감염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북대병원은 4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상반기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채용된 3명은 대구·경북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등 7개 기관 중에 지원한 의료기관에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동헌 병원장은 “국립대병원 소속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지역의 공공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경북대병원이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체계적으로 협력하여 미충족 의료분야와 지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4월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 개최: 천의 얼굴 ‘전립선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18일(목) 오후 1시부터 이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가 전립선암을 주제로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암정복 원년의 해를 맞아 보라매병원이 그동안 암 정복을 위해 다졌던 우수한 암 진료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암종별로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총 10회) 열릴 예정이다.
이 강좌는 △(4월) 천의 얼굴 ‘전립선암’ △(5월) 간암:이상하게 피곤해요 △(6월) 두경부암:목소리가 변했어요 △(7월) 담낭암과 췌장암:밥 먹고 소화가 잘 안돼요 △(8월) 위암:이상하게 속이 쓰리고 더부룩해요 △(9월) 암환자의 영양관리 △(10월) 유방암:멍울이 만져져요 △(11월) 대장암:변비와 설사가 반복돼요 △(12월) 대장암의 보조항암치료 혹은 전이/재발성 완화항암치료 순서로 진행하며 강의 후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된다.
‘2024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는 사전신청 없이 암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대 보라매병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 의과학대-싱가포르 국립대학, 심포지엄 개최
차 의과학대학교가 싱가포르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과 지난 9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생식 건강 및 난소 노화 지식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은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함께 이런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차 의과학대학교 그리고 차병원이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난임 생식의학에 관한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세계적인 흐름과 비전을 함께 나누면서 더 큰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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