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출간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가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는 아카데미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교수진들과 졸업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결과물로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에 필수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과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실용적 지식을 제공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 강성범(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이사장은 “2008년부터 대한대장항문학회 인증 대장내시경 전문의 제도가 시행된 이래, 국립암센터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졸업생들은 대장내시경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라며, “이 책을 통해 대장내시경에 관심 있는 의료진들이 국립암센터 대장내시경 아카데미 20여년 동안의 노하우를 익히고 임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실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주도한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한경수 센터장은 “대장암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라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자수가 많은 암이나, 대장내시경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이 책자가 의료 현장에 몸담고 있는 의사들에게 대장내시경을 통한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있어 실제 임상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장암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대장내시경은 이러한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구 병변인 대장용종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이다.
국립암센터는 2003년 대장내시경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대장암 예방과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숙련된 대장내시경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장내시경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해왔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관 대상 ‘교육전담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3월 21일~22일 라마다 서울 동대문점에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충남대학교병원, 국립소록도병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32개소 40명의 교육전담간호사가 참석한 가운데‘교육전담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1차)’을 개최했다.
교육과정은 교육전담간호사의 핵심 역량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집중 교육으로 구성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 교수)이 지난 3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서남쪽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서 현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선사했다.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 영성을 기반으로 가톨릭다움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며,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이 국내는 물론 어렵고 고통받는 해외에도 펼쳐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카카오헬스케어, 업무 협약 체결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3월 28일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이상돈 병원장,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주요 업무 협약(MOU) 내용은 ▲의료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및 활용 ▲기타의 상호 협력 등이다.
이상돈 병원장은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이를 통해 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 추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1일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도 국립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공고를 통해 공공임상교수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사업을 통해 국립대병원이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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