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난 3월 28일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홍국)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자진회수 현황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월 30일 “해당 제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일본 정부에서 발표한 제품(54개사 약 150개)들은 3월 30일 기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붉은 누룩을 원료로 하는 식품을 수입하는 경우 수입자가 해당 제품이 고바야시 제약에서 제조한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매 수입시마다 증명하도록 조치했다.”라며, “일본 정부가 발표한 자진회수 제품들이 국내 수입되지 못하도록 수입 통관 단계 검사도 강화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가 발표한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사용 제품의 자진회수 현황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향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추가로 확인된 정보는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