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3년 10대 마약류사범, 2018년 대비 약 10배 급증…학생 마약류사범도 약 7배 증가 - 6년 동안 전체 마약류사범 2배 증가
  • 기사등록 2024-03-22 19:53:26
기사수정

2023년 10대 마약류사범이 1,06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마약류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10대 마약류 사범…6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

10대 마약류 사범은 2018년 104명에서 2023년 1,066명으로 6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2018년 검거된 마약류사범의 총인원은 8,107명이었지만 2023년에는 1만 7,817명으로 6년 만에 약 2배 증가됐다. 


전체 마약류사범의 증가 속도보다 10대 마약류사범의 증가 속도가 더욱 빠른 것이다. 

특히, 10대 마약류사범의 증가 속도는 다른 세대의 증가 속도와 비교해도 두드러지게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를 제외한 세대 중 마약류사범 증가 폭이 가장 큰 20대는 6년 동안 약 4배 증가했다.


◆학생 마약류사범 급증 

학생 마약류사범도 급증했다. 


경찰청의 ‘직업별 마약류사범 현황 자료’에 따른 학생 마약류사범은 2018년 140명이었지만 2023년 988명으로 6년 만에 약 7배 증가됐다. 


강득구 의원은 “2023년 초, 윤석열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자료에 드러난 우리 현실은 비참한 수준이다.”라며, “특히 전체 마약류사범의 증가 속도보다 10대 마약류사범의 증가 속도가 더욱 빠른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마약에 심각하게 노출된 상태인만큼 지금이라도 윤석열 정부가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고 제대로 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직업별 마약류사범 검거 현황 (2018~2022), ▲직업별 마약류사범 검거 현황 (2023), ▲연령대별 마약류사범 검거 현황 (2018~2023)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010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pt>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