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잦은 음주와 기름진 음식, 배달음식을 즐겨 먹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이 제시되고 있다.
◆고지혈증이란?
그 중 고지혈증은 피 속에 기름기가 많아 동맥경화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대전 둔산 속속봄내과 김명희(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회원) 원장은 “혈중에 지질 성분이 증가한 상태로 혈관 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거나 다른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상태를 이상지질혈증으로 칭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정기적인 검진 필요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발생할 수도 있다.
정상 체중이 아닌 과체중 비만 환자의 경우, 잦은 음주와 당뇨병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김명희 원장은 “지방은 물에 녹지 않으므로 혈관 내 쌓이게 된다면 동맥경화를 일으켜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위험을 높이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고지혈증 예방도 중요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과 운동 부족, 잦은 음주 및 흡연으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사람들이 많다.
김명희 원장은 “고지혈증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라며, “고지혈증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증상을 보일 경우 이미 혈관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되기 전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만성질환은 정기적인 검사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개선하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복부 비만이 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급격한 체중 증가 및 감소가 있는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만성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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