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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창 연세의료원장 19일 취임 ‘4차 의료기관 선도, 교육·연구·치료 저변 확대 등’ 비전 선포 - “소통과 실천으로 혁신하는 연세의료원이 되겠습니다”
  • 기사등록 2024-03-19 22:42:01
  • 수정 2024-03-20 0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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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 금기창 교수가 19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9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서중석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 등 이사진과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이경률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김병수 연세대학교 전 총장 등이 참석했다.


신임 금기창 의료원장은 ‘소통과 실천을 통한 혁신’을 모토로 향후 4년간의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적극 대응…4차 의료기관, 디지털 시스템 전환 등

우선 의료계에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등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응급환자와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3차 병원의 역할을 넘어 신약과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해 난치성 질환을 해결하는 4차 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또한, 진료 현장에 IT 기술을 적용하고 의료 선진국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해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행…교육공간 확대, 의료클러스트 구축 등

재원의 다변화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거액모금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기부금을 선한 영향력 행사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며 미래 의료를 이끌 인재를 육성함은 물론, 의과대학을 비롯해 치과대학, 간호대학, 보건대학원 교육 공간도 확대 마련한다.

신촌-강남-용인에 이어 송도 지역까지 아우르는 의료 클러스트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성원 성장 환경 조성, 책임경영제 확대 운영

구성원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임 교원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해 교원들이 교육‧진료‧수술‧연구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책임경영제를 확대 운영해 교직원에게 업무 자율성을 보장하는 등 인사 및 교육제도 개발에 들어선다.


‘땀과 노력이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한편, 신임 금기창 의료원장은 198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연세의료원 홍보실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중입자건립추진본부 본부장, 연세암병원 병원장, 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추진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학회장(이사장 겸임) 등으로 활동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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