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췌장암 연구팀(연구책임자 한성식)이 췌장암 환자에서 정상과 100% 구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해 최근 뉴캔서큐어바이오(주)(대표 김수열)에 기술을 이전했다.
‘X-100, X-99’이라고 명명한 이 바이오마커는 단일 마커들로서 정상과 췌장암 환자를 100% 구분할 수 있는 정확도를 보여준다.
현재 이 바이오마커의 추가 검증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번 발견을 토대로 동반진단 가능성도 탐색 중이다.
동반진단이 가능해질 경우, 다양한 임상시험에 적용하여 임상시험 비용을 낮출 뿐만 아니라, CT, MRI 등의 동반진단을 대체하여 의료비 절감과 환자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한성식(사진 왼쪽) 간담도췌장암센터 센터장은 “췌장암 진단에 있어 혁신적인 이번 기술이 상용화되면 췌장암 환자 진단을 용이하게 하고 정확도를 높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캔서큐어바이오 김수열(암분자생물학연구과 최고연구원) 대표는 “이번에 이전 받은 기술에 대한 후속 연구를 통해 조속히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공익적암연구사업(연구책임자 한성식)과 한국연구재단 시장연계미래바이오기술개발(연구책임자 김수열) 연구비로 추진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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