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산병원, ‘3년 연속 인턴 모집율 100%’ 기록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최근 접수 마감된 2024년 인턴 모집에서 51명 정원에 5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2022년, 2023년 인턴 모집에도 전체 정원을 충족하고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 수료했다.
동산병원 조호찬 교육수련실장은 “동산병원에 대한 우수한 평가는 새 병원 이전과 함께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개선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전공의들의 고충이나 요구사항들을 경청하고 빠르게 개선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 병원은 분기별 간담회와 직무교육 등을 통해 전공의들이 요구하는 근무 스케줄 조정, 타 직종과의 갈등 중재, 비교육적 활동 업무 중단, 기타 시설 개선 등 불편사항 청취와 개선에 적극적이다.
이외에도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에게 1인당 월 100만원,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공의에게는 1인당 월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올해 정원이 4명이나 늘어났음에도 지난해와 같이 정원을 다 채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공의들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곧 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길이다. 앞으로도 전공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전공의 8명 선정 ‘2023 최우수전공의상’ 시상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6일 이 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2023 최우수전공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 전공의로는 레지던트 6명(▲내과 김법창 ▲정신건강의학과 한솔 ▲산부인과 김신애 ▲정형외과 송태훈 ▲재활의학과 김여린 ▲영상의학과 오정음 전공의)과 인턴 2명(▲인턴 정다영 ▲인턴 엄세환)이 선정됐다.
◆전북대병원 환자경험리더 ‘봄人’ 최종보고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023년 환자경험리더 ‘봄人’ 최종보고회를 7일 본관 모악홀에서 진행했다.
환자경험리더 ‘봄人’ 은 10년 이상의 병원 근무 경력자 중 부서장의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 한해동안 △부서별 응대 교육ㆍ모니터링ㆍ코칭, △월간 정기회의, △ 자체 제작 고객응대메뉴얼 개정, △부서별 전문가 모니터링 △봄人 워크숍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올해에도 ‘봄人’ 2기를 통해 우리 병원이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따뜻한 사람중심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자생한방병원, 입원 환자 대상 ‘설 명절 이벤트’ 개최
인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우인)이 지난 6일 입원 환자들과 병동 휴게실에서 투호, 뽑기, 복불복 윷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함께 어묵꼬치를 비롯한 각종 간식을 마련해 입원 환자 약 80명의 스트레스 타파에 나섰다.
‘명절맞이 병동 이벤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행사에 참가한 이들을 위해 준비된 각종 상품들은 놀이의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의료진과 임직원들도 행사에 참석해 명절에 대가족이 모인 듯한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덕담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했다.
우인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기간 동안 환자분들이 겪었던 고충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길 바란다.”라며, “설날의 좋은 기운을 받아 빠르게 회복하실 수 있도록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언제나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