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보라매병원, 장기이식센터 확장 이전 및 신장이식 2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 6일 원내 1층 장기이식센터에서 ‘장기이식센터 확장 이전 및 신장이식 2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7일 지자체 운영 공공병원 최초로 신장이식 200례 달성한 것과 더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기이식센터 확장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과 정인목 교수(장기이식센터장)는 “보라매병원 신장이식 분야가 이처럼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신장이식팀 내 여러 진료과와 부서 구성원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의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이재협 병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신장이식 200례 달성과 더불어 장기이식센터 확장을 기념하는 이 자리가 마련되기까지 애써주는 모든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장기이식 분야에서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초고령사회 대응 심포지엄 개최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오는 29일(목) 오후 1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 홀에서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환경 변화와 방문 진료, 고령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등 총 세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하종원 병원장은 “경제 성장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어 고령화 사회에 대한 고민과 적절한 대응이 하루빨리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에 대한 다양한 지견을 나누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존스홉킨스 의과대학·뉴저지 공과대학, 연구 교류 진행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 교수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뉴저지 공과대학을 방문해 연구 교류 활동을 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고의 대학과 최신 연구 동향 및 학문적인 지식을 공유해 학문적인 성장과 국제적 네트워킹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각 대학에서 주요 교수진과 학생들과의 회의, 연구동향 공유, 랩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현장 경험과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적인 혁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한림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교육 및 연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업단장을 맡은 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 방문 연수는 미래 의료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에 참여한 한림대 교수와 학생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의료인공지능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충북대병원, 충북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지정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희귀유전질환센터(센터장 김원섭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관리법 14조에 따라 희귀질환자 진료, 희귀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 등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으로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제 1기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전문기관 지정에 대해 지영미 질병청장은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통해 희귀질환 관리 역량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희귀질환자 등록사업 추진으로 국가통계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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