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울쎄라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 세미나 진행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1일 서울 안다즈강남에서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과 더셀피부과 심현철 원장이 연자로 나섰으며, 환자별 맞춤형 시술을 위한 울쎄라®의 최신 치료 지견과 에스테틱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국내외 피부미용 최신 트렌드와 정보, 의료진들의 울쎄라 시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작년 처음 선보인 아우라 세미나가 벌써 2년차가 됐다.”라며, “환자와 전문가, 그리고 시술 결과 등 3가지 요소가 서로의 아우라를 통해 시너지를 내자는 취지로 기획된 만큼 에스테틱 전문가분들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수 있어 뜻 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멀츠는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한 의료문화를 확립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웨이센, 식약처 제7호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
웨이센이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7호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웨이센은 제품개발부터 검증, 유지보수 등 제품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 노력과 소프트웨어 문제해결 등 위험관리 프로세스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소프트웨어 제조기업으로 인증됐다.
이번 혁신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조기업 인증으로 웨이센은 고품질 혁신 의료 AI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으로 기술력을 공인받으며, 혁신의료AI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 중이다.
◆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정서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콘서트’ 개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와 함께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는 3월 5일(화) 오후 7시 30분 ‘고잉 온 콘서트 (Going-on Concer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11회를 맞은 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암 경험자 및 가족과 소통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음악회다.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도 서희태 지휘자가 KNN방송교향악단을 이끌며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암 경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희태 지휘자는 설암을 극복한 암 경험자로서 2022년부터 고잉 온 콘서트의 지휘를 맡고 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알려진 고소현도 솔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소현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핀커스 주커만과 듀엣 후 그의 지휘하에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런던 카도간 홀에서 데뷔했으며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독일 본 베토벤 국제 콩쿠르와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 등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서형민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여러 오페라에 출연하며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윤정, ‘호프만의 이야기’, ‘라보엠’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은 테너 최원휘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프란츠 왁스만의 ‘카르멘 환상곡’, 조지 거슈윈이 작곡한 ‘랩소디 인 블루’,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 중 ‘오 이 영혼의 빛이여’,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클래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모든 연주자가 전자 음향이나 마이크 없이 연주할 예정이어서 암 경험자와 관객들에게 어쿠스틱 사운드의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역시 대한암협회 이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출연하여 관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고 공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암 경험자 및 가족, 의료진은 2월 28일(수)까지 대한암협회를 통해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관객은 2월 1일 오전 11시부터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1만 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판매 수익금은 향후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및 암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고잉 온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암 경험자 및 가족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림푸스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고잉 온 캠페인을 통해 암 경험자 및 가족분들과 소통하고, 이들을 지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017년 10월 약 37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을 건립,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프로칼시토닌(PCT) 검사 급여 확대 적용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 Elecsys BRAHMS PCT가 고시된 프로칼시토닌(PCT, Procalcitonin) 검사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2024년 2월부터 폐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패혈증 환자 뿐만 아니라 폐렴 입원 환자에게도 PCT 검사를 통한 감염 진단이 급여로 인정되고, 항균제 환자의 치료 모니터링에 PCT를 활용하여 항생제 남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프로칼시토닌 검사가 항균제 치료 중단 결정과 폐렴 입원환자 진단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급여 고시를 통해 국내 항생제 처방율을 낮추고 폐렴 환자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알콘, 워터렌즈 신규 모델로 배우 고민시 선정
알콘이 ‘워터렌즈’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고민시를 발탁,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민시를 새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배경으로는 최근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고민시의 촉촉하고 선명한 눈빛이 워터렌즈와 시너지를 보일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워터렌즈가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와 고민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부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알콘 비젼케어 사업부 마케팅 김혜영 본부장은 “알콘의 대표 콘택트렌즈 브랜드인 워터렌즈의 새 뮤즈로 고유한 매력을 가진 고민시 배우를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워터렌즈와 워터렌즈 한달용 모두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모델 고민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워터렌즈의 장점인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2월에 공개될 지면 광고를 필두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워터렌즈와 함께하는 고민시의 다양한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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