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15년째 계속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1월 31일 지역사회 이웃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병원 나눔봉사단을 포함한 전 교직원은 이번 나눔을 위해 총 1,05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다.

봉사단은 모인 성금으로 인근 지역구 내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 220가구에 각각 쌀10kg, 라면 한 박스, 떡국떡 1kg으로 구성된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장 민양기 교수는 “고물가로 더욱 힘들어진 이웃들이 교직원의 마음이 담긴 물품으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이웃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개원 44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은 한림대의료원 브랜드 캠페인인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이다.

◆부천성모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 인증 획득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1월 29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이 병원 IRB 박찬석(순환기내과 교수)위원장은 “2023년 6월 AAHRPP 4차 전면 재인증 획득과 더불어 올해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부천성모병원이 더욱 활발히 연구 활동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고객용 모바일앱/웹 접근성 인증 획득

삼성서울병원이 모바일접근성과 웹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디지털 ESG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 인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웹서비스 제공자가 장애인과 고령자 분들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모바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고령층이 많은 병원 이용 환자들을 배려하고, 모바일앱과 웹에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온 결과이다.”라며, “병원이 추구하는 미래의료에 한발 더 다가서고, 디지털 측면에서도 사회적 역할을 고려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3월 15일 순천향척추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오는 3월 15일(금) 오후 1시부터 이 병원 내 동은대강당에서 제19회 순천향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존하는 최선의 척추치료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 흉추와 요추, 경추, 척추변형 교정술, 증례토의 등 다섯 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신병준 척추센터장은 “매년 신선하고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려고 노력하는 순천향척추심포지엄은 올해 현존하는 최고의 척추치료법을 주제로 토론과 공유의 장을 준비했다.”라며, “경험 많은 분들의 통찰력을 배우고, 최고의 치료방법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 특발성 렘수면행동장애 치료제 ‘클로나제팜’ 장기간 복용과 인지기능 저하 무관 첫 확인
• 스펙트시티 이용, 당뇨병성 족부감염 환자 하지 절단 예측 지표 발표
•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 3월 28일 사직서 일괄제출
• 창의성과 정신장애 유전적 조성 규명… ‘창의적인 사람 정신장애에 취약’ 등 속설과 달라
• 초기 폐암 모양 따라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