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셀트리온 일반의약품 4종[▲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Calcichew)’]을 인수한다.
2023년 3분기 IQVIA 누적 데이터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OTC 매출은 2022년도 대비 6.6% 성장했다.
그중 판콜S는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에 랭크된 바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OTC 사업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QVIA 2023 3Q MAT)
동화약품은 이번 브랜드 인수로 알약형 감기약(화이투벤) 시장 및 구내염 치료제(알보칠) 시장에서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국내/해외 매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동화약품이 추진하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OTC사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은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디지털 및 AI 헬스케어 기업 투자와 함께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 인수(2020년),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파마 인수(2023년) 등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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