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20 (월)
1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코로나19 위기극복 관련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12월 28일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위기극복 유공기관 표창 및 신종감염병 위기대응전략 포럼’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영구 병원장은 “강남성심병원은 지난 4년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위기를 극복했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 11년째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 교직원들이 11년째 불우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비 지원은 병원 교직원 약 400명의 참여로 지금까지 4억 2,000만원의 기금이 모아져 약 390명의 불우환자를 도왔다. 지난해에도 32명에게 5,2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
김민지 사회복지사는 “매년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교직원들 덕분에 많은 불우환자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 “새해에도 더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2023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결과 보고회 개최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국제성모병원,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 2권역(인천, 경기 북부지역)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권역호스피스센터 사업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성모병원 김대균(가정의학과 교수)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2024년은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 발표를 앞둔 중요한 해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신관’ ‘첨단의학관’ 건립 본격 착수…2029년 1,465병상 목표
아주대병원이 현재 본관과 송재관(의과대학) 사이 위치에 신관과 첨단의학관을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CM건축사사무소와 각각 설계 및 감리용역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건립 예정인 신관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56,120㎡(약 17,000평) 규모로 공공정책병상 275병상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9년 아주대병원은 경기도 내 단일 병원으로 최대 규모인 1,465병상을 갖추게 된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2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공공정책병상(외상 전용 200병상·감염 50병상·응급 25병상)을 승인받았다.
첨단의학관은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15,270㎡(약 4,600평) 규모의 연구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글로벌 의료 인재를 양성을 비롯해 혁신적인 연구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는 아주대의료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양적·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관과 첨단의학관이 완공되면 진료·교육·연구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선도적 미래형 스마트병원 구현, 필수의료·의료공공성 강화 등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보다 폭넓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좋은병원들, 2024 시무식 개최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 산하 좋은병원들(좋은문화, 좋은삼선, 좋은강안, 좋은삼정, 좋은선린원, 좋은애인요양, 좋은연인요양, 좋은리버뷰요양, 좋은부산요양, 좋은주례요양, 좋은선린요양병원)이 3일 각 병원별로 시무식을 가지고 갑진년 새해를 맞았다.
구정회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도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가지면, 저절로 행복을 짓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줄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인은 물론 병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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