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2023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최고‘A등급’ 획득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박복희 간호부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질 높은 간호서비스와 감염 예방, 간병비 부담 완화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힘써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입원서비스 질 향상과 간호인력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獨 샤리테병원, 환자자기평가결과(PRO) 공동 세미나 개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 독일 샤리테(Charité) 병원이 오는 2024년 1월부터 격월로,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독일 샤리테 병원과 협력해 PRO 활성화 및 발전을 목표로 의료 현장 및 연구에서 그동안의 PRO 적용 경험과 고려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우용(대장항문외과 교수) 암병원장은 “양국에서 PRO를 선도하는 대표 병원들이 의료 현장에서의 PRO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와 학문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시범사업 선정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보건복지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송현 교수는 “경기 동북부에서 더이상 중증 및 응급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병원을 전전하는 일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역주민께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는 경기 북부 대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춘천성심병원-㈜이온셀·루다큐어㈜,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지난 11일 한림대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이온셀·루다큐어㈜와 CAR-T 및 ADC 약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AR-T 및 ADC 약물 공동개발 ▲양 기관 상호 전문 지식과 기술 공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 및 치료 제공 등을 추진한다.
이재준 병원장(한림대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장)은 “지금까지 완치 불가능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암 치료에 대해 충분한 역량을 가진 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시작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온셀 김형수 대표(강남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20년 이상 임상현장에서 암 환자를 치료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신약 기술의 진보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재발이나 부작용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암 환자들에게 좀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루다큐어㈜ 김용호 대표는 “암 정복을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공동연구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치열한 치료제 개발 시장에서 괄목한 만한 연구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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