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양대병원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 돌파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를 도입, 가동한지 4개월 만에 100례 수술을 돌파했다.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은 “첨단 로봇수술 장비 2대를 보유하고 있어 질환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수술에 최적화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더욱 될 것이다.”라며, “중부권을 넘어 전국 최고의 로봇수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참조은병원 교육협력기관 업무협약 체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지난 12월 21일 참조은병원(병원장 원종화, 안준환)과 교육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 브랜드 사용 △상호 환자 이송 및 회송 시스템을 통한 협진 체계 구축 △의료진 상호 교류 △임상교육·연구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조은병원은 ‘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경희대의료원 김성완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참조은병원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양 병원이 서로 협력하며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우인 원장은 “참조은병원과 협약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양 병원이 교육협력 기관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고 상호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피부‧성형 재건 센터 리모델링 오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12월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통합한 ‘피부‧성형 재건 센터’를 리모델링 오픈해 높은 만족도와 함께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모델링은 현재 추진중인 새 병원 건립 계획 중 ‘스마트 외래 진료시스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두 진료과를 센터화하고 스마트 환경을 갖추어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4년 1월에는 최신 레이저 치료기기(ER: YAG Lazer / ND: YAG Lazer)의 도입도 앞두고 있어 피부‧성형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형 병원장은 “피부‧성형 재건 센터의 리모델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보다 체계화되고 원활한 시스템을 통해 환자분들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스마트병원으로 나아가는 초기 단계인 만큼 부족한 부분은 더욱 경청하고 개선하여 최상의 스마트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피부‧성형 재건 센터는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모습을 갖추었으며 피부과와 성형외과의 센터화로 기존보다 더욱 원활한 상호협진이 가능하게 됐다.
키오스크를 운용한 외래 환경으로 환자와 직원들이 보다 편리해졌다.
이외에도 설명 간호사를 배치하여 진료 상담 및 설명, 향후 계획 등 상세한 안내가 가능해졌으며 외래 간호사 개개인의 전문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대혈관연구원, 개원기념 1차 심포지엄 개최
이대혈관연구원(원장 원태희)이 지난 21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계림홀에서 '이대혈관연구원 개원기념 1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의 중추를 담당할 이대혈관연구원 산하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의 개원을 기념하고 임상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 축사와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원태희 이대혈관연구원장은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의료의 본질을 잊지 않기 위해 이대혈관연구원이 탄생했다.”라며, “최고의 심뇌혈관 전문의들의 헌신과 노력 속에서 우리 이대혈관연구원은 빈틈없는 혈관 진료에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일산서구 '노인복지관·행정복지센터' 자동혈압계 기증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21일~22일 일산서구 지역 노인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등 5곳을 방문해 650만 원 상당의 자동혈압계를 기부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혈압 측정 방법 교육과 일상 속 가정 혈압측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평가 9년 연속 A등급 획득
아주대병원이 지난 2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전체 1위의 성적으로 9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박준성 병원장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복합 중증손상 치료 건수 최상위, 2022·2023년 연속 닥터헬기 운항 전국 1위 기록 등 필수의료 분야 중에서도 생사를 오가는 중증외상환자를 살리는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 9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아 매우 보람되며, 특히 환자와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365일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8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