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신대병원, 대한진단검사의학재단 우수검사실 인증 획득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대한진단검사의학재단 주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평가에서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검사실 운영,진단 혈액검사,임상화학검사,임상미생물검사,진단면역검사등 12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진단검사의학과에서는 전 분야에 걸쳐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4년 11월 19일까지이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2023 학예전시회 및 시상식’ 개최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지난 21일 제일제당홀에서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 천정은 통합케어센터장, 강형진 어린이병원학교장,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중고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선생님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학예전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예전시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병원 지하1층 전시공간에서 그림전시회와 영상전시회로 나눠서 진행된다.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 36점이 그림전시회에 전시됐고, 30명의 학생들이 만든 감동적인 영상이 영상전시회에 공개됐다.
올해 서울대에 합격한 치료종결 환자 지호(가명, 18세)군은 “특별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다들 언젠가는 치료가 끝이 나고 자신의 삶을 살 시간이 올테니까 그때까지 꿈을 잃지 말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전한다.”라며, “어린이병원학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미래를 열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의료기기 국제표준 선점 기반 조성 세미나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생명연구원(원장 김영주)과 이대목동병원 ER바이오코어 구축 사업단이 지난 18일 이대목동병원 세미나실 707호에서 임상의, 연구교수, 산학협력 기업, 혁신의료기기 개발 기업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의료기기 R&D에서 표준의 중요성 및 연계 방안과 성공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부 이사장은 초청강연을 통해 ”표준은 의료기기의 안전성, 유효성, 호환성 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며, 규제는 의료기기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데 기여한다.“라며, ”표준과 규제를 연계함으로써 의료기기 개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주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한 표준과 규제의 중요성을 알렸고 향후 의료기기 개발 국책 과제에도 규제 과학 분야의 표준이 반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대동맥판막 삽입술 200례 달성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타비 TAVI)’ 200례를 달성했다.
이 병원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은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80대 초반의 환자의 타비(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상록 교수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술이지만 시행 초반 높은 비용으로 시술을 받는 환자가 많지 않아 지역 사회에서 시도하지 않으려고 했던 시술이었다. 하지만, 전북대병원이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만큼 그 책임을 느껴 시술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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