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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국립중앙의료원, 순천향대부천, 서울대, 양산부산대, 전북대, 서울부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2-20 23: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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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교육’진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12월 14일~15일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교육(2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업 및 현안 이해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 ▲지방자치시대의 공공의료 ▲지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중앙과 지방의 협업과 상생을 통한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다빈치Xi 로봇수술 1천례 달성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지난 1일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뇨의학과 1,000번째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로봇수술 1,000례 중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부분 신장 절제술이 16%, 근치적 신장 절제술이 13%, 신장요관절제술이 8%, 요도 및 신우 절석술은 3%, 부분적 방광 절제술이 2%를 차지했다. 


로봇수술을 받은 비뇨의학과 환자 중 중증 암 환자가 72%를 차지했다.

이상욱 교수는 “현대사회 고령화로 비뇨기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골반강 내 깊숙이 위치한 전립선과 혈관이 많아 출혈 위험이 큰 신장은 수술 시 섬세한 조작이 관건이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 성공시킴으로써 중증 질환 최적 치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AKMU 소아암 병동 찾아가 크리스마스 선물과 추억 전해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지난 19일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AKMU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AKMU의 이찬혁과 이수현이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와,환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AKMU는 보호구를 착용하고 직접 병실에 들어가 무균실에서 나오지 못하는 소아암 환자들에게도 음악을 선사하고 사진을 찍어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AKMU는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 주신 덕분에 힘차게 노래할 수 있었다.”라며,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싶어 음악회를 준비했는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위안과 응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이 특별한 기억이 힘든 치료 과정을 견디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대병원은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2023년 의료질 평가‘1-가 등급’상향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보건복지부에서 최근 발표한 ‘2023년 코로나19 환자 진료 인센티브 결과’에서 2023년 의료질 평가 ‘1-가 등급’으로 상향 적용됐다.


이상돈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만족하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스마트 의료지도’ 최우수기관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023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병원 윤재철 응급의학과장은 “전북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및 전북 소방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응급의료 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전문 119 구급대원 부족, 필수중증의료전담 의사의 지속적인 이탈 등 전라북도 응급의료체계에 당면한 많은 문제가 있지만 차근차근 응급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부,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부민병원과 경성중학교가 지난 19일 서울부민병원 컨퍼런스룸에서 정훈재 연구원장, 김호재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경성중학교 한방수 교장, 아이스하키부 박상진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스하키 선수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서울부민병원은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 선수를 위한 24시간 핫라인 의료지원, 피지컬 테스트 등 유소년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훈재 부민병원 연구원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스포츠 의학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라며, “실질적인 의료지원으로 유소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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