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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명지, 의정부을지대. 아주대,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2-18 2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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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명지병원, ‘2023 Hi-FIRST 심포지엄’ 진행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5일 오후 C관 7층 대강당에서 ‘2023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구연발표(업무프로세스 개선, 환자안전, CP) ▲패널토의 ▲2023년 환자안전문화 조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발표 6팀, 포스터전시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1년간의 QI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본 발표에 앞서 ‘구두지시TF팀’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던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구두처방의 안전성 향상 TFT활동’(QI팀 노유라) 내용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수술·시술 및 응급상황 등 구두처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구연발표에서 원무팀이 ‘비대면 진료비 결제율 개선활동을 통한 수납 대기시간 단축’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병원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보호구 착용률 향상’을 발표한 4중환자실과 ‘CRE 분리율 감소 활동’을 발표한 2중환자실이 각각 차지했다.


또 포스터 부문 우수상은 ‘감염관리실(원내 CRE 신규 분리율 감소를 위한 재원 병실 환경관리 개선활동)’과 ‘2중환자실(환자인식시스템 사용 향상활동)’, 인기상은 ‘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센터 서비스 개선과 관련된 내원환자의 만족도 향상)’에게 돌아갔다.


김진구 병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의에는 신혁재 진료부원장, 이기덕 감염관리실장, 은종렬 내과부장, 김미경 간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발표자들과 기존활동에서 우수사항과 개선점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송창은 적정진료관리실장이 ‘2023년 환자안전문화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진구 병원장은 총평을 통해 “명지병원의 변화와 혁신은 거창한 구호에서 오는 것이 아닌, 꾸준한 QI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며, “‘좋은 수술은 수많은 실패에 대한 기억’이라는 말처럼 문제점 공유와 개선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의료질 향상이란 성과가 병원 발전으로도 이어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Hi-FIRST 심포지엄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식 고취, 환자안전활동 수행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온 QI경진대회를 2016년 한 단계 격상시켜 매년 개최해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한파 속 ‘연탄 배달’ 봉사로 온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지난 16일 이 병원 교직원 약 100명이 한파의 날씨를 뚫고 동두천시 광암동의 난방 취약계층 세 가구에 연탄 1,700장을 직접 나르고 쌓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연탄 5,000장을 동두천연탄은행에 기부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한파에도 동두천 난방 취약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배달을 해주셔 감사하다.”라며, “배달해 주신 연탄은 연말연시 추위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병원장은 “겨울철 한파로 난방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사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교직원들과 뜻을 모아 연탄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작은 나눔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2023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교육 및 배출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운영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총 29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12월 7일~8일 실시간 온라인, 15일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2023년 성과보고회’ 개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이 지난 15일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2023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김태환 병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성윤경 기획분과위원장의 2023년 한 해 동안 이룩한 다양한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환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본원은 국내 류마티스질환 치료와 연구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환자 맞춤형 정밀 의학 분야의 연구와 임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이어온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내외연을 확장하여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의료를 위한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마티스내과 성윤경(기획분과위원장) 교수의 성과보고에서는 국제심포지엄, 개원의 연수강좌, 개원기념식 등의 2023년 행사와 류마티스병원 조직정비, 류마티스예방센터 활성화,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의 체계화, 수상 및 학회활동 등의 주요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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