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안성기 병원장은 “양질의 필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진해 준 임직원 덕분에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경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선도하여 경남의 공공보건의료 증진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산의료원, ‘후원인 감사의 밤’ 행사 개최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지난 9일 이 병원 행소대강당에서 ‘후원인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산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준 후원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계명대학교 아담스 채플관 앞에는 걸인의 조각상이 있다. 걸인은 예배당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물질적인 구걸이 아니라 예배 후 나오는 사람들에게 축복의 일부를 나눠달라는 뜻이다. 혜택을 받은 우리들도 여러분들이 받은 축복의 일부를 전해 받은 것이며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졌다.”라며, “동산의료원의 역사 속에서,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은 영원히 남아 우리 기억을 새롭게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상기시킬 것이다. 새해 하나님의 뜻 속에서 계획하신 일들 풍부하게 성취하시길 소망한다.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만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있는 모든 후원인들은 의료진의 든든한 지원자다. 또한, 지역 사회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조치흠 원장은 의료원 산하 5개 기관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조치흠 원장은 “동산의료원은 나병원을 건립해 절망적인 사람들을 향한 위대한 사랑을 실천했고, 코로나19 때는 대구동산병원 전체를 내어놓는 등 반드시 해야 하지만 모두가 꺼리는 일들에 앞장서 왔다. 지난 124년의 역사처럼 앞으로도 지역민을 섬기고, 사랑을 나누는 동산의료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명의대 8기 동기회(회장 박남희 동산병원장 / 총무 박석 동산통증의학과의원장)에서 병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고, 사랑의 심장이 뛰는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계명대 교수인 이화영 소프라노와 김명규 테너의 축가 연주가 진행되며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9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박경동 효성병원장도 1억 원의 기부금을 더 전달하기로 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심세훈)가 지난 12일 신라스테이 천안 연회장에서 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자살 예방을 위해 국가와 지역사회가 하는 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전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실무자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심세훈 센터장은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앞으로도 자살예방, 자살시도자들의 안전한 사회복귀, 자살재시도율 감소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의료서비스 향상’ 2023 QI 경진대회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12일 이 병원 세미나실에서 '제22회 2023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상은 '외래 다중검사 환자 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정맥주사 유지관리 활동'을 발표한 '주사는 한번만'팀(영상의학과·내시경실·의료정보실)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욕창예방 FMEA활동'을 펼친 욕창예방팀(간호부·중환자실·내과계/외과계 병동)이 차지했다.
이성순 원장은 “주제 선정부터 실행 계획, 진행 과정, 개선 결과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QI 활동은 우리 병원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 환자를 만족시키는 병원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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