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감염학회(회장 박수은)가 지난 11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에서 약 120명이 등록한 가운데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에는 회원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연 연제와 포스터발표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으로 ▲새로 도입되는 수막구균 혈청군 B 백신에 대한 소개, ▲그람 양성균과 음성균의 항생제 내성 증가와 이에 따른 치료 약제의 선택, ▲소아하부호흡기 감염 등 3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특히 소아하부호흡기 감염은 2022 ACPID로 마련된 연구기금을 바탕으로 학회 최초의 기획 연구로 진행중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회 기획연구 워크숍 후에는 질병관리청 관계자들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24년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는 이화의대 김경효 교수의 정년 기념행사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진아(서울아산병원 소아일반과 교수) 홍보이사는 “대한소아감염학회 주도 소아하부호흡기 감염 기획연구 워크숍의 경우 학회 자체 연구를 통해 향후 트렌드 분석 및 연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중이다.”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의 이런 노력이 국가 지원 사업으로 편입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수은 회장은 “추계학회는 회원들의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상호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추계학회에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분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롤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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