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요양병원·요양원 환자 응급이송·진료 효율화 위한 간담회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7일 강원권역 요양병원·요양원-종합병원 응급환자 이송 개선을 위한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요양병원·요양원-종합병원 응급환자 이송 개선 방안 ▲요양병원·요양원 응급환자 진료현황과 개선방향 ▲비응급(경증)환자 응급의료기관 과밀화에 따른 대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대병원 김우진 진료부원장은 “강원지역응급의료센터의 인력부족으로 응급의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강원대학교병원과 요양병원·요양원 간 진료협력을 통해 응급의료센터 과밀화를 해소하고 응급의료 이송진료체계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성남 수정구에 사랑의 김장 나눔 200상자 기탁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지난 6일 수정구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2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불황과 고물가로 많은 시민이 힘들어 하는 가운데, 어려운 성남 시민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행사로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의 자선 활동 중 하나인 연말 행사이다.
병원 직원들이 급여에서 십시일반 자투리를 모아 기부한 자선기금으로 준비한 김장 김치는 수정구 수진1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규봉 수정구청장은 “김장김치 기부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베풀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겨울철 춥고 힘든 시기에 김장김치 나눔은 힘든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분당제생병원이 수정구 취약 계층을 위해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화엽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취약 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건강강좌, 자선진료, 무료 종합검진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다.”라며 “차후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2023 QI페스티벌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지난 6일 이번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3년도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QI활동은 ▲고객만족 ▲환자안전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수익증대 등 4개 분야에서 총 24개 팀이 진행했으며,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지난 7월 중간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의 활동 성과가 발표됐다.
박상흠 병원장은 “QI활동의 알찬 성과들이 밑거름이 되어 매년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조혈모세포이식 500례 달성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지난 11월 28일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비혈연공여자의 동종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조혈모세포이식 500례를 달성했다.
1997년 9월 혈액종양내과 성주명 교수가 림프종 환자에게 처음으로 자가 말초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이후 26년 만에 이룬 성과다.
26년간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자가조혈모이식 249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251례를 시행해 500례를 달성했다. 이중 고난도 이식으로 알려진 제대혈이식 17례와 혈연간 동종이식 153례, 비혈연간 동종이식 81례 등도 포함됐다.
문영철 혈액종양내과장은 “그간 우리에게 치료를 맡겨준 수많은 환자분들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난이도 높은 조혈모세포 이식을 꿋꿋하게 수행한 교수 및 간호사, 이식코디네이터, 전임의, 전공의들의 헌신으로 이룩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조혈모세포이식센터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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