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신대복음병원 기독교브랜드 ‘사회공헌’대상 수상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지난 5일 기독교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이름도 빛도 없이 빚진 자의 마음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사회봉사, 사회공헌은 병원의 설립이념인 구제를 실천하는 것이다.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병원은 앞으로도 구제와 공헌활동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분당차병원-충북 음성군, 진료 협약 체결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조병옥 음성군수, 전병태 음성군보건소장, 윤상욱 분당차병원 원장, 장수진 분당차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이승신 분당차병원 간호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차병원은 음성 군민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 △암 환자 등의 진료예약, 상담 신속화 △종합건강검진 우대 등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상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 음성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군에서 원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신응진 병원장, 문종호 진료부원장, 이유경 연구부원장,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김신겸(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은 “지난 5개월 동안 본 센터에 내원한 환자 수는 총 233명이며, 그중 24명이 관찰병상에서 내‧외과적 치료를 받은 후 정신건강의학적 치료를 위해 안전하게 정신의료기관으로 치료 연계되었다. 앞으로도 권역 내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교일 이사장은 축사에서 “정신의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정신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본 센터가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인 정신응급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및 일상 회복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벽산엔지니어링, 한림화상재단에 2천만원 기부

㈜벽산엔지니어링이 지난 4일 벽산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송한승 벽산엔지니어링 부사장,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황세희 한림화상재단 사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한림화상재단은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화상환자의 화상치료, 피부재건, 흉터복원 및 재활, 간병비 등을 도와 건강한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벽산엔지니어링의 임직원 자발적 참여 프로젝트 ‘벽산1%나눔운동’을 통해 조성됐다.

허준 이사장은 “화상치료 중 상당수는 평생에 걸쳐 진행돼야 하는 만큼, 힘든 상황에 놓인 저소득 화상환자에게 힘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성인 수두증 클리닉, 수두증 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수두증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8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령 환자에서 발병이 급증하는 정상압수두증에 대해 연구성과 발표를 중심으로 의미있는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정상압수두증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칠곡경북대병원과 대한치매학회가 공동 후원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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