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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인천성모, 칠곡경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2-05 18: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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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성과’자료집 발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센터장 유원섭) 지역 완결적 필수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성과’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는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에 해당 사업을 홍보하고 책임의료기관 간 사업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발간됐다.


주요 내용은 ▲사업 개요 ▲책임의료기관 현황(지정 및 예산 지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현황(전담조직 및 협의체 구성·운영, 기초조사 수행, 연계망 활용 등 ▲기관 자체 사업 모니터링 지표 현황이다.  


자료집은 공공의료연계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세브란스와 함께한 손열음 게릴라 콘서트 진행 

세계적인 파이니스트 손열음 씨가 함께하는 ‘고잉홈프로젝트’가 환자와 교직원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을 찾아서 아름답고 따뜻한 선율로 마음의 치유와 희망, 사랑을 전했다.


‘고잉홈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출신 음악가들과 한국을 제2의 집으로 삼는 음악가들이 하나로 뭉친 악단이다. 14개국 50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 80여 명이 모였으며 2022년 첫 창단연주를 가졌다.

이번 세브란스 게릴라 콘서트에는 ‘고잉홈프로젝트’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씨, 첼리스트 문웅휘 씨가 삼중주로 찾아왔다. 삼중주는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하고 3층 로비에서 깜짝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고잉홈프로젝트가 베토벤 서거 200주년을 맞이하는 2027년까지 이어갈 ‘베토벤 실내악 전곡 시리즈’의 첫 무대로 이 의미를 담아 베토벤의 ‘첫 번째’ 첼로 소나타와 ‘첫 번째’ 삼중주 작품 등을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는 “고잉홈프로젝트가 병원 무대에 오른 적은 처음이다.”라며, “저희가 준비한 게릴라 콘서트가 환자와 교직원분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에 참석한 환자와 교직원들은 “외부에서도 보기 힘든 손열음 씨와 고잉홈프로젝트의 공연을 세브란스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며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어린이 환자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소아재활∙희귀질환 환아와 가족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 장대현(재활의학과 교수)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건강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연말을 맞아 작은 선물로 준비됐다.”라며, “앞으로도 소아재활∙희귀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5개 병원에 사재 총 10억원 기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대표 프로듀서가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 서울아산병원 최재원 대외협력실장, 전남대학교병원 신준호 공공부원장, 충남대학교병원 윤석화 진료부원장, 박성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등에게 사재로 출연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저에게도 3세, 4세 두 딸이 있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픕니다. 아이들, 또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서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거창하게 말씀드리기보다도 온전히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은 박진영 씨의 후원금을 만 24세 미만 소아청소년 불우환자의 중증 희귀 난치질환 및 재활 치료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사회공헌활동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의 일환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소아청소년 불우환자 치료비 2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국내 만 24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우리병원 의료진들도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씨는 지난해에도 사재 출연 10억 원 쾌척 중 5억원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해 국내 환아 치료에 힘을 보탰다. 


▲칠곡경북대병원

이에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지역의료에 대한 관심과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우리 병원 의료진도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에 전달된 이번 기부금은 만 24세 이하의 중증‧희귀난치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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