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식약처장 표창 수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정희)가 지난 17일 열린 제37회 약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센터가 지난 2018년 개소한 이래 심포지엄과 약물안전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경기남부 지역사회의 약물 감시 역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이상 사례를 연평균 4,000건 이상 수집 및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코로나19 백신 집중모니터링 대상에 대한 추가공지를 하고, 급증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사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이 결과 1058건의 이상사례를 수집 및 분석하고 논문화해 안전의식 고취 및 이상사례 현황을 파악하는 데 기여했다.
최정희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앞으로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안전한 약물 사용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2022년에도 ‘약물감시 공로기관 사업협조 부분 참여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한편 약의 날은 1953년 약사법 제정을 기념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됐으며 1957년 첫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37회를 맞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베트남 이주 가정 ‘초극소 미숙아 세쌍둥이’ 치료 성공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지난 7월 17일 이 병원에서 베트남 이주 가정의 ‘초극소 미숙아 세쌍둥이’ 치료에 성공했다.
세쌍둥이의 체중은 각각 660g, 550g, 540g으로 1kg 미만에 해당하는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였다.
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는 “세쌍둥이가 무호흡과 장루형성술 등 여러 차례 큰 위기와 수술을 잘 이겨내 주치의로서 매우 대견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 퇴원 후에도 외래 진료를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김성신·박가영 소아청소년과 교수, 상재홍 산부인과 교수, 이철구 소아외과 교수, 김진하 안과 교수, 홍현숙 영상의학과 교수, 강순영 사회사업팀장 등 세쌍둥이를 살리기 위한 모든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세쌍둥이 치료 성공은 우리 병원이 초극소 미숙아에게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과 치료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사회 취약 계층에게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마음돌봄, 마음쉼표’ 세미나 개최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이 오는 12월 7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이 병원 G층 대강당에서 의료기관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는 자살예방 담당자들을 위한 생명사랑세미나 ‘마음돌봄, 마음쉼표’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살위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보고 듣고 말하기’(정현숙 교수,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자살예방 담당자의 번아웃 예방과 자존감의 회복(윤홍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자존감 수업’ 저자)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소아 당뇨환우 대상 스마트 자가관리 교육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스마트한 당뇨병 관리 방법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위해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한 소아청소년 D.M.생활’ 행사를 개최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아 청소년들이 당뇨병 관리 방법을 잘 숙지하여 자가 관리능력을 기를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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