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수입 신약인 한국애브비㈜의 ‘아큅타정(아토제판트)’(10mg, 60mg)*을 11월 15일 허가했다.
이 약은 세포 내에서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수용체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 혈관 확장성 신경전달물질로 중대뇌동맥의 확장과 함께 편두통성 두통을 유발)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편두통을 예방한다.
‘아큅타정’은 성인 편두통 환자에게 편두통 예방약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허가총괄담당관은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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