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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병원계 이모저모③]한국원자력의학원, 순천향대천안, 아주대병원, 가톨릭대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0-31 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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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 바이오헬스 공동연구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이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지난 30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성영철 컨벤션홀에서 ‘가톨릭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 바이오헬스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대학 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의 상호협력을 희망하는 연구자들을 적극 연계하여,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신 연구결과 및 발전 동향 공유를 통한 학문적 교류 증진과 다양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와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조석구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우리의 미래를 개척하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연구과제를 함께 발굴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부천성모·성빈센트·순천향대천안·창원경상국립대·충북대병원, 결핵 적정성평가 1등급

대전을지대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022년(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국가 결핵관리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결핵 신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를 유도해 결핵 발생률 감소를 목적으로 심평원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지난 2021년(4차) 평가까지 국가 단위로 결과를 공개했지만 2022년(5차) 평가부터 기관별 평가결과 공개로 변경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6월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 및 결핵 산정특례(V000)를 적용해 진료비를 청구한 50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 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6개 지표로 구분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 종합점수 대전을지대병원 98.1점, 부천성모병원 98.6점, 성빈센트병원 98.8점, 충북대병원 95.5점 등을 기록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병원장은 “공인된 우수성을 바탕으로 지역 환자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황수현 병원장은 “결핵의 완치를 위해서는 환자가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결핵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결과 값의 지속적 향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 역학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방사선 역학 연구’를 주제로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및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사선 보건·역학 분야 석학인 리차드 웨이크포드 교수(영국 맨체스터대학)를 비롯해 국내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방사선 역학 연구의 최신지견 및 성과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 장원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리차드 웨이크포드 맨체스터대학교수, 서성원 방사선건강영향평가팀장)


행사 첫째 날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직업성 방사선 노출 및 역학 연구’를 세부 주제로 하여 리차드 웨이크포드 교수의 초청발표를 시작으로 ▲의학원에서 수행 중인 방사선 작업종사자 역학 연구 현황 및 성과에 대한 6개 주제발표(한국원자력의학원 서성원·이달님·성효주·차은실 박사, 노은비·정해수 연구원), ▲원전 종사자들의 직업성 선량 재구축 현황발표(한국수력원자력 김정인 박사)가 이어졌다.


아리랑힐 호텔 동대문에서 준비되는 둘째 날 세미나에서는 ‘원자력시설 지역주민 등에 대한 역학 연구’를 세부 주제로 리차드 웨이크포드 교수의 주요 연구사례 및 최신동향이 공유되며, ▲역학연구를 위한 선량평가의 발전(연세대학교 염연수 교수), ▲의료 방사선과 암 위험(서울대학교 김경식 교수), ▲국내 원폭 피해자 및 후손 코호트 연구(한양대학교 박보영 교수), ▲원전 지역주민의 암 위험(서울대학교 박수경 교수), ▲원자력시설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 기반연구(한국원자력의학원 이가빈 박사) 등이 발표된다.


이번 세미나에 초청된 리차드 웨이크포드 교수는 “한국의 방사선 역학 연구는 국제 수준에 부합 하며, 향후 도출될 방사선 역학 연구성과는 방사선 안전 및 규제를 위한 근거자료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 “개원 60주년을 맞아 저명한 해외전문가를 초청하여 국내 방사선 역학 연구현황을 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논의된 의견들은 방사선 건강 영향 조사의 실효성 있는 성과 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건강영향조사 사업의 위탁기관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는 12월 12일에 프랑스 방사선 보건·역학 석학인 도미닉 로리에(프랑스 원자력안전방사선방호연구소, IRSN) 박사를 초빙하여 두 번째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방사선 역학은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방사선의 건강 영향을 다루는 분야로서 방사선 노출 유형에 따라 방사선 종사자의 직업적 노출, 일반인 및 환자의 의료노출, 사고로 인한 노출, 자연 방사선 노출 등의 연구 분야로 나뉜다.


◆아주대병원 ‘2023 연구중심병원 3유닛 심포지엄’ 개최

아주대병원이 지난 10월 27일 약 100명 참석한 가운데 ’2023 연구중심병원 3유닛(총괄 연구책임자 홍창형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홍창형 총괄 연구책임자(첨단의학연구원부원장)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 아주대병원 연구중심병원이 지자체, 기업과 연계한 개방형 연구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통해 보건의료 기술 향상과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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