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얀센, 창립 40주년…40년의 발자취 조명, 정밀의료 시대 미래 비전 제시 - J&J Credo 철학 근간 ‘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 등
  • 기사등록 2023-10-23 23:35:46
기사수정

㈜한국얀센(대표이사 황 채리 챈)이 23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정밀의료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얀센 황 채리 챈 (Cherry Huang) 대표는 지난 40년간 항암, 자가면역질환, 정신건강, 폐동맥고혈압 등 주요 치료영역에서 일궈온 온 성과와 그 의미를 소개한 데 이어, 크리스 휴리건 (Chris Hourigan) 아태지역 회장이 보건의료 혁신 및 건강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 여정에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1983년 창립 당시 합작투자로 ㈜한국얀센의 출범을 함께 한 유한양행의 이정희 이사회 의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인 원광대 이상열 교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부회장, ㈜한국얀센 의학부 정형진 전무와 ㈜얀센백신의 이우춘 (John Yi) 사장이 패널토의에 참여해 지난 ㈜한국얀센과 협력해 공동의 가치를 만들어 온 사례들도 소개했다.


황 채리 챈 대표는 “지난 40년간 우리의 발자취는 환자중심의 기업 철학을 근간으로 치료되지 않던 질환들을 관리하고, 환자의 삶의 질과 순응도를 개선하며, 더 나은 치료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을 조성해 협력한 노력의 성과이다.”라며, “J&J Credo 철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는 우리가 일궈 온 동반 성장과 가치창출의 근간으로, 직원과 사회에 기회를 제공하고, 권한을 부여하며, 미래를 함께 그려 지나온 40년을 넘어 또 다른 10년, 나아가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크리스 휴리건 얀센 아태지역 회장은 “얀센은 한국사회와 독특한 협력모델을 개척해 아태지역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북아시아 클러스터의 성장을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로서 드물게 한국 정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환자의 삶과 치료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정밀의료 시대를 맞아, 한국 정부와 의료진 및 업계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물결을 주도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국내 진출이 시작된 1980년대 초 회사 창립을 함께 한 이후 오늘날까지 활발하게 R&D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유한양행과의 파트너십 사례, 함께, 창립자인 폴 얀센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의 도입과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수용도 개선을 위해 학계와 공동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노력들이 소개됐다. 


아울러, 연구개발, 허가와 생산, 그리고 상용화와 질환인식 개선, 환자 접근성에 이르기까지 제약산업의 전 주기에서 다양한 주체간 협력을 통해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음을 강조하며, CAR-T나 이중항체약물과 같은 첨단 의약품의 국내 임상연구 및 송도 ㈜얀센백신 생산시설과 사례도 소개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부회장은 “제약 바이오 산업이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고 국가가 핵심 전략분야로도 언급되고 있지만, 제약 산업은 중장기적인 관점의 투자와 협력이 필요한 산업이다.”라며, “모쪼록 ㈜한국얀센이 지난 40년간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 온 노력이 ‘한국형 바이오 에코시스템’의 롤모델로 자리잡고, 앞으로 업계 내 더 많은 혁신과 협력의 길을 터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상열 이사장은 “‘차별하지 말자’라는 슬로건에 맞춰 가장 적극적으로 도와줬던 곳이 한국얀센이었다. 정책적인 문제로 정신장애 환자들이 어려움이 겪는 경우도 많다. 앞으로 정신건강이 국가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 건강한 정신으로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극단적 선택을 줄이기 위해 관련 약물의 수가문제이다. 제도적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학이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793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0~11월 제약사 이모저모]비보존, 파로스, 하이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올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0~11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제약, 동아, 메디포스트, 셀트리온, 한국산텐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0~11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메디톡스, 서울제약, 셀트리온, 한국BMS제약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