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9월 주요 인물동정]고려대안산, 순천향대부천, 서울아산, 여의도성모병원, 대한의사협회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0-02 13:00:03
기사수정

9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산병원 곽정훈 전공의, 미 영상의학회 ARRS ‘우수 발표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곽정훈 전공의가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2023년 미국 영상의학회 ‘ARRS(American Roentgen Ray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Certificate of Merit)을 수상했다.


ARRS는 미국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영상의학회로, 유명 영상의학 저널인 AJR(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을 출판하는 등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학회이다.


곽정훈 전공의는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 지도하에 관상동맥의 희귀질환 및 기형 사례를 정리한 ‘정상, 비정상 그리고 이상한 : 다양한 관상동맥질환 사례들의 퀴즈형 리뷰 (The Normal, the Abnormal, and the Anomaly: A Quiz-Based Review of the Coronary Arteries With Interesting Cases)’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T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사후 부검 등을 통해 확인했던 변이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되면서 관상동맥의 희귀질환 및 기형에 대한 사례 분석, 정보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만큼 이번 발표는 관상동맥 CT로 발견되는 희귀질환을 사례별로 정리하고, 각 질환의 특징과 관련된 진단 영상 내용을 잘 설명함으로써 교육적으로 유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정훈 전공의는 “발표를 준비하며 개인적으로도 희귀 증례들을 공부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전 세계 영상의학과 의사들에게 우리 병원의 교육적 증례들을 보여줄 수 있어 자랑스러웠고 수상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채리 교수는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의 진단적, 교육적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대 안산병원의 증례들을 바탕으로 전공의들이 다양한 분야의 여러 질환들을 분석 정리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양성평등진흥 유공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장으로서 양성평등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2021년 1월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인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를 유치하고 경기 서부권역 폭력 피해자의 신속한 지원을 도왔다. 특히 진료과 및 관련 부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위원회‧인사위원회‧사례회의 등 운영 전반을 직접 지도‧감독했다. 

이를 통해 2023년 5월까지 약 1,150명에게 2만 6,114건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폭력 피해자의 회복 및 빠른 일상 복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아산병원 최종우 교수, 세계미세재건학회서 수상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최종우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미세재건학회(World Society of Reconstructive Microsurgery)에서 '베스트 세이브 어워드(Best Save Award)'를 수상했다.


베스트 세이브 어워드는 세계미세재건학회에서 가장 우수한 미세재건 사례를 발표한 한 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학회 집행진과 모든 참가자의 투표로 결정된다. 


최 교수는 재발한 구강암 환자에서 동적 재건과 복합 유리 피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하악 및 혀 재건 사례를 발표해 이 상을 수상했다.

최종우 교수는 “미세재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에서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최원석 교수,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신진의학자상 수상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원석 교수가 지난 9월 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 신진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정신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 연구와 국내 정신약물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마약 예방 챌린지 동참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마약 예방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에 동참했다.


이필수 회장의 참여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릴레이 주자 지명을 받아 이뤄졌다.


이필수 회장은 “최근 마약 중독과 오남용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마약의 위험성을 전 국민이 인지하고, 마약 예방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기심으로 시작한 마약은 자신을 무너뜨릴 수 있어,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의 명예를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로 거듭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대한의사협회는 마약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필수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신현영 국회의원,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을 지목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759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